최근 등장한 여닌자, 쿠노이치에 이어 검은사막에 등장 할 신규 캐릭터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남자 닌자(가칭), 샤이족 그리고 발렌시아 업데이트 소개 때 언급 된 바 있는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가장 큰 무게가 실리는 것은 닌자다. 지난 8월 13일(목) 일본 서버에 적용 될 차기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 장의 콘셉트 아트가 공개 된 것. 의상의 형태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닌자의 느낌을 따라가고 있으며, 수리검을 손에 들고 있는 것 등을 토대로 대략적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 검은사막 관계자 측은 닌자의 등장 시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워리어와 발키리 / 위자드와 위치 등 최근 추가되는 직업이 남녀 성비를 맞췄던 것을 생각하면 쿠노이치의 짝으로 추가 되는 닌자에 대해 큰 가능성이 열려있다 볼 수 있다.


▲ 일본서 공개된 신규 캐릭터 닌자의 일러스트


새로운 종족의 캐릭터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샤이족.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귀여운 외형으로, 그동안 각 지역별 NPC를 통해 친숙하게 마주한 종족이다.

샤이족의 추가는 닌자와 달리 확정적이라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펄어비스 개발자로부터 "샤이족의 추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만약 구현이 이루어진다면 귀여운 샤이족과 함께 검은사막 세계를 모험하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은 체구의 샤이족은 어떤 캐릭터로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 지난 발렌시아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도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 직업들에 대한 공식적인 내용 및 일정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닌자는 일본 전용이라 언급이 되지 않아, 실제 등장 시기가 되면 한국에서도 더 자세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한편, 신규 캐릭터 소식이 발표되었던 일본 서버는 오는 8월 26일(수) 해적섬과 월드 보스 크자카, 고래 수렵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PvP전장인 붉은 사막, 발렌시아 대륙의 공개와 함께 신규 캐릭터 위자드, 위치, 쿠노이치가 추가 될 예정이다.

한국 서버는 지난 7월 24일(목)부터 8월 14일(목)까지 4주에 걸쳐 발렌시아 업데이트를 진행, 신규 대륙 발렌시아와 신규 캐릭터 쿠노이치, 새로운 월드 보스 누베르 등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