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목) 피파 온라인3의 상위 랭커를 가리는 6차 순위경기 시즌이 종료되었다. 6차 순위 경기 시즌 동안, 선수팩과 EP 등 푸짐한 보상을 지급한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랭커들의 스쿼드도 질적으로 더욱 풍족해질 수 있었다.

또한, 유럽 5대 리그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8월 1일(토), 2014 - 2015 Team Of The Season(이하 14T)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14T 시즌 선수들은 기존 시즌보다 강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많은 감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아직은 비싼 거래가격 때문인지, 랭커 스쿼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

이번 랭커 스쿼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1:1모드에서는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14WC 시즌 포그바를 제치고 14 시즌 마티치가 수비형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데 성공했다. 매니저 모드에서는 월드 레전드 굴리트와 마테우스를 필두로 다양한 프리미엄급 선수가 사용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월드 베스트 노이어가 독식하고 있던 매니저 모드 골키퍼 포지션은 월드 레전드 반 데 사르가 선택 빈도 1위에 올라섰다.

선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6차 순위경기 랭커 스쿼드. 1:1모드와 매니저모드 각 TOP50 랭커들의 스쿼드를 분석하여 선수 구성을 정리해보았다.


※ 해당 자료는 6차 순위경기 결과를 토대로 분석되었으며, 랭커 스쿼드 기준은 8월 23일입니다.
※ TOP 50 랭커의 사용빈도 그래프는 최소 2명 이상이 사용하는 선수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순위경기 1:1모드] 11시즌 이브라히모비치, 14시즌 마티치 전성시대!


1:1모드에서는 저번 시즌에 이어, 대부분의 랭커들이 베스트 플레이어 팀 컬러와 강화 팀 컬러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6차 순위경기 시즌이 진행되는 도중, 높은 능력치를 보유한 14T 시즌 90명의 선수가 새롭게 출시되었으나, 비교적 높게 형성된 거래가격 때문인지 아직은 랭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11 이브라히모비치는 50명의 랭커 중 22명이 공격수로 사용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체격 조건에 이어 연계, 골 결정력까지 부족한 점이 없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14 마티치를 선택한 랭커가 크게 늘었다. 14시즌 마티치는 14WC 포그바를 제치면서 전체 미드필더 선택 빈도 2위 자리에 위치했다. 수비수와 골키퍼 부문은 로호, 훔멜스, 노이어 등 14WC 시즌 선수들을 강화하여 활용하고 있었다.

▣ [1:1모드] 공격수 분석

1:1모드 공격수 부문은 11 이브라히모비치가 독주 체제를 굳히는 분위기다.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된 지난 5차 순위경기 시즌에 이어, 이번 순위경기 시즌에서는 무려 8명이 늘어난 22명이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 14WC 호날두와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가 뒤를 이어 선택 빈도 순위권에 자리잡은 모습. 이브라히모비치가 11시즌으로 선택이 집중된 것에 비해, 호날두와 드로그바는 인기 시즌에 선택이 분배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호날두는 모든 시즌을 총합하면 50명의 랭커 중 36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에게 선택받은 06WC 토니의 약진도 주목할 만 하다. 무려 3,500만 EP(8월 27일 오후 2시 기준)에 이르는 높은 거래가를 가지고 있으나, 출중한 능력치로 인해 사용하는 감독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새롭게 출시된 14T 시즌 선수로는 수아레스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사용하는 랭커가 1명씩 있었다.

☞ 11 Z. 이브라히모비치 선수평가 바로가기
☞ 14 C. 호날두 선수평가 바로가기

▶1:1모드 최강의 공격수, 11시즌 이브라히모비치


▶14시즌 호날두 또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 [1:1모드] 공격수 선택 빈도



▣ [1:1모드] 미드필더 분석

1:1모드 미드필더 부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선수는 14WC 야야 투레다. 4차 순위경기 시즌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야야 투레의 뒤를 잇는 선택 빈도 2위 자리의 주인공이 14 마티치로 바뀌었다. 오랫동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던 14WC 포그바가 14 마티치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것.

14시즌 마티치는 로스터 패치 이후부터 활동량, 체격, 능력치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저번 순위경기 시즌에 7명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번 순위경기 시즌에서 17명의 랭커가 활용하면서 포그바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14WC 로드리게스와 10U 베일은 나란히 미드필더 부문 상위권에 오르면서, 호날두 반대편에서 활약하는 왼발 윙어로 선택되었다.

☞ 14 N. 마티치 선수평가 바로가기

▶나날이 상승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14 마티치


▣ [1:1모드] 미드필더 선택 빈도



▣ [1:1모드] 수비수, 골키퍼 분석

수비수 부문에서는 14WC 로호와 훔멜스가 나란히 선택 빈도 1,2위를 차지했다. 해당 선수들은 +3강화 이상을 진행하여 능력치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3명이 사용하고 있는 로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써 압도적인 선택률을 자랑한다. 훔멜스 또한 21명의 랭커가 선택하여 퍼디난드, 혹은 메르테사커 등의 중앙 수비수와 함께 사용한다.

06WC 메르테사커는 수비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느낌이다. 9명이 이용하면서 전체 수비수 중 4위에 올라섰다. 이는 10 나우두, 10U 비디치, 10U 퍼디난드 등의 인기 선수보다 높은 순위. 3명의 랭커가 사용하고 있는 월드 베스트 피케의 경우, 3명 중 2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용하고 있다. 기본 포지션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패싱 능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1모드 골키퍼 부문은 14WC 노이어가 17명에게 선택을 받아 이번 시즌에도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3강화 이상은 필수로 하는 편이며, 필요에 따라 강화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뒤를 이어 07 체흐가 2위, 4명이 사용중인 14 쿠르트아가 3위에 올랐다. 08E 반 데 사르와 14T 노이어는 이번 시즌 골키퍼 선택 빈도 그래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 06WC P. 메르테사커 선수평가 바로가기
☞ 07 P. 체흐 선수평가 바로가기

▶06WC 메르테사커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 중


▶07 체흐를 선호하는 랭커는 총 9명이다


▣ [1:1모드] 수비수 선택 빈도



▣ [1:1모드] 골키퍼 선택 빈도




■[순위경기 매니저모드] 미드필더는 월드 레전드가 대세!


매니저모드 상위권 랭커들은 1:1모드 랭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단가치가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전 포지션에 거쳐 프리미엄급 선수들의 강세들이 이어졌다. 증가한 프리미엄급 선수들을 바탕으로 스페셜 팀 컬러를 사용하는 랭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월드 베스트 호날두는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를 제치고 공격수 최고 인기 선수의 자리를 되찾았다. 저번 시즌 왕좌의 자리를 아쉽게 내줬었지만, 이번 6차 순위경기 시즌에서 상위 50명 중 23명의 선택을 받았다.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는 21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드필더 지역에서는 월드 레전드 선수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월드 레전드 굴리트, 마테우스, 에펜베르크가 선택 빈도 1~3위를 모두 독차지한 것. 매니저모드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14WC 투레는 이번 시즌 사용하는 랭커가 7명으로 줄어들었다.

수비수는 월드 베스트 퍼디난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월드 베스트 마이콘은 측면 수비수, 혹은 미드필더로도 사용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활용성을 보인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월드 베스트 노이어의 순위가 2위로 내려앉았다. 큰 키와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한 월드 레전드 반 데 사르를 17명이 사용하며 선택 빈도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 [매니저모드] 공격수 분석

지난 시즌,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에 선택 빈도 1위를 내줬던 월드 베스트 호날두가 다시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 호날두는 전체 50명의 상위 랭커 중, 23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용되는 포지션도 다양했는데, 측면 공격수나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하는 것이 비중이 높았다. 월드 베스트 드로그바, 앙리, 이브라히모비치는 월드 베스트 호날두에 뒤를 잇는 인기 선수다.

월드 레전드 중에서는 슈케르가 10명에게 선택받았다. 슈케르는 왼발 공격수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 몸싸움으로 비비는 플레이보다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는 움직임이 장점인 선수다. 슈케르의 뒤를 이어 월드 레전드 중에서는 클라위베르트, 반 니스텔로이를 사용하는 랭커도 각각 8명, 7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WB C. 호날두 선수평가 바로가기
☞ WL D. 슈케르 선수평가 바로가기

▶월드 베스트 호날두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월드 레전드 슈케르는 왼발 공격수라는 희소성이 있다


▣ [매니저모드] 공격수 선택 빈도



▣ [매니저모드] 미드필더 분석

월드 레전드 선수들이 중원의 대세로 떠올랐다. 월드 레전드 굴리트, 마테우스, 에펜베르크는 10명 이상이 사용하며 선택 빈도 1~3위에 위치했다. 특히 월드 레전드 굴리트는 높은 거래 가격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높은 능력치, 완벽한 체격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는, 미드필더를 적게 세우는 매니저모드의 전술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공격과 수비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선수를 사용하기는 것보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선수를 활용하는 편. 이전 랭커 스쿼드에서는 월드 베스트 제라드나 2002 유상철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월드 레전드를 선택하는 랭커가 부쩍 늘어났다.

지난 시즌, 매니저모드에서도 많이 활용되던 14WC 뮐러, 투레는 사용하는 랭커가 줄어들면서 선택 빈도 순위가 각각 5위, 9위로 하락했다.

☞ WL R. 굴리트 선수평가 바로가기
☞ WL L. 마테우스 선수평가 바로가기

▶미드필더 선택 빈도 1위, 월드 레전드 굴리트


▶월드 레전드 마테우스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는 중


▣ [매니저모드] 미드필더 선택 빈도



▣ [매니저모드] 수비수, 골키퍼 분석

수비수 부문에서도 프리미엄급 선수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 선택 빈도 1위에 올랐던 14WC 훔멜스를 제치고, 월드 베스트 퍼디난드가 25명에게 선택받으며 1위로 올라섰다. 월드 베스트 마이콘은 측면 수비수는 물론, 랭커에 따라 미드필더로 사용되기도 하는 모습이 확인 되었다. 월드 베스트 루이스, 피케 또한 주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도 한다.

일반 시즌 선수로는 14WC 훔멜스와 10U 라모스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다. 훔멜스는 +5강화를 한 후, 중앙 수비수로 사용한다. 라모스 또한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극대화한 뒤, 수비 전 포지션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골키퍼부문에서는 오랫동안 선택 빈도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던 월드 베스트 노이어가 2위로 밀려났다. 이번 6차 순위경기 시즌 1위는 월드 레전드 반 데 사르다. 노이어에 비해 약 3배가량 비싼 거래가격을 가지고 있어, 1위 등극이 쉽지 않아 보였던 것이 사실. 그러나 월드 레전드 선수들의 기용이 늘어나면서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노이어를 제친 반 데사르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 WB R. 퍼디난드 선수평가 바로가기
☞ WL E. 반 데 사르 선수평가 바로가기

▶매니저모드 수비의 중심, 월드 베스트 퍼디난드


▶월드 베스트 노이어를 꺽었다! 월드 레전드 반 데 사르


▣ [매니저모드] 수비수 선택 빈도



▣ [매니저모드] 골키퍼 선택 빈도




■6차 순위경기 상위 50명의 BEST 11


▣ 순위경기 1:1모드 상위 50명 BEST 11



▣ 순위경기 매니저모드 상위 50명 BEST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