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파 차 뽑았다! 애쉬 데리러 가!

29일, 서울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대망의 결승전 SKT T1과 kt 롤스터의 2세트 경기도 SKT T1이 승리했다. 8분경 일어난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SKT T1은 유리함을 승리로 연결하는 부드러운 운영을 보여줬다.


경기 시간 8분경 드래곤 앞마당 위에서 일어난 교전은 SKT T1이 대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상대 다이애나를 먼저 잡아냈지만, SKT T1의 빠른 합류, 추격이 이어졌다. 말파이트의 4인 궁극기 사용, 다이애나, 앨리스, 케넨의 추격이 이어졌고 5명을 모두 잡으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한 번에 3천 이상 벌렸다. SKT T1은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하며 2세트 승리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SKT T1이 특기인 3라인 스플릿 푸시 운영을 선보였다. 전라인에 압박이 이어졌고 미스 매치가 일어난 곳에서는 바로 구멍이 뚫렸다. '페이커' 이상혁의 다이애나는 '상대' 애쉬를 솔로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쉬는 '마린' 장경환의 말파이트를 공격했지만, 흠집조차 나지 않는 듯 보였다. 만 골드 이상의 격차, kt 롤스터에겐 절망만이 남았다.

승리를 목전에 둔 SKT T1이 kt 롤스터에게 항복을 강요했다. '마린' 장경환의 말파이트는 타워를 꽉 붙잡고 있는 애쉬를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쉬는 말파이트를 잡을 수 없었다. SKT T1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상대를 불러내 한타에 대승을 거둔 후, 바론을 사냥했다.

3차 타워를 파괴할 힘을 얻은 SKT T1, 그대로 거칠게 진격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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