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15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HMD '프로젝트 모피어스'의 정식 명칭을 '플레이스테이션 VR'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3월 처음 발표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소니가 이처럼 본격적으로 VR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PS VR'의 대항마이자 사실상 최초의 게이머용 VR 헤드셋인 '오큘러스'도 TSG 2015에 부스를 꾸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2홀에 위치한 오큘러스의 부스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HMD '오큘러스'와 손에 장착할 수 있는 컨트롤러, 삼성전자의 VR 디바이스 '기어VR'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부스 중앙에서는 기어 VR을 직접 착용하여 시연할 수 있었고, 저마다의 밀폐된 7~8개의 방에서는 오큘러스의 시연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부스 규모에 비해 많은 관람객으로 VR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던 '오큘러스'의 부스 풍경.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오큘러스와 콘트롤러가 전시되어있습니다.



▲ 삼성의 기어 VR도 있네요.

▲ 부스 중앙에서는 기어 VR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습니다.



▲ 내부의 별실에서는 오큘러스의 시연이 이루어집니다.


▲ 관람객들의 VR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