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5일(한국시각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오큘러스 커넥트 2'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오큘러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부사장인 네이트 미첼은 오큘러스 리프트 소비자 버전의 가격이 최소 300달러(한화 약 35만 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트 미첼이 밝힌 소비자 제품에는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 센서, Xbox One 컨트롤러가 포함될 것이며, 이전에 공개된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컨트롤러의 경우 내년 2분기에 출하된다.

한편 이번 소비자 버전의 경우 Xbox One 컨트롤러가 동봉되는 것과 관련해 외신에서는 Xbox One의 주변기기로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이트 미첼은 "현재는 윈도우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른 플랫폼에 대한 대응은 생각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소비자 버전은 2016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이며, 오큘러스 리프트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