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최정해 사업팀장, 허준 과장, 박태훈 차장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는 10월 6일!"

지난 9월 22일 유튜브 및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덴티티모바일의 박태훈 차장, 허준 과장, 최정해 사업팀장의 주도로 '레터라이브 4화'가 진행됐다. 1부는 정식 서비스 현황, 2부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2.3패치 소개가 주된 내용이었으며 각 부에는 Q&A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1부에서는 상용화 이후 유저 현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뤘다. 유저 성비 통계에서는 예상대로 남성 유저의 비율이 훨씬 높았으나 여성 유저도 17%나 된다는 희망적(?)인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연령 분포는 30대가 38%나 되어 익히 알려진 것처럼 평균 연령대가 높게 측정됐다. 그리고 유저들의 레이드, 토벌전 콘텐츠 진척 상황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예상대로 많은 유저들이 극 타이탄의 벽을 넘지 못해 극 이프리트에 진입한 유저 비율이 매우 낮았다.

한편 직업 분포 조사에서는 채집 클래스 중 어부 유저가 반 가까이 되는 기이한 현상이 포착됐다. 제작 클래스는 채집 클래스에 비해 고른 분포도를 보였으나, 전투 클래스에서는 탱커군이 매우 부족해, 전반적인 던전 대기 시간 역시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진단했다.


▲ 극 타이탄의 벽은 매우 높았다!


2부에서는 10월 6일에 적용 예정인 2.3패치에 대한 내용 소개가 있었다. 본격적인 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대미궁 바하무트: 침공편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침공편(영웅)에 직접 도전해볼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야만신인 라무가 추가되어 많은 모험가들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는 이용률이 높지 않은 PvP 콘텐츠를 활성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전장 '카르테노 평원: 외곽 유적지대!"가 추가된다. 최대 72인이 각자 소속된 총사령부의 깃발 아래 싸우게 되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고유 외형을 지닌 PvP 장비와 전장 업적 탈것인 '군마'를 획득할 수가 있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하우징 콘텐츠의 내용도 이번에 공개됐다. 특히 토지 등급 및 크기별 상세 가격까지 안내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여기에 더해 만레벨 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대의 무기의 최종 형태인 넥서스까지 제작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 10월 6일을 기해서 즐겨볼 콘텐츠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0월 6일로 예정된 2.3패치 업데이트 예정 사항은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레터라이브 4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레터라이브 4화 1부 - 미터기 사용은 암묵적 인정? 작업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

1부에서 먼저 공개된 것은 유저 분포 조사 자료였다. 성비는 남성 유저가 전체의 83%, 여성 유저는 17%로 남성 유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47%, 30대가 38%로 익히 알려진 것처럼 평균 연령대가 높게 측정됐다.

한편 직업 분포 조사에서는 채집 클래스 중 의외로 '어부'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채집 클래스 중 무려 46%를 차지했으며, 제작 클래스는 비교적 고른 분포도를 보였지만 목수가 22%로 평균을 상회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전투 클래스별 유저 분포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투 클래스 중에서 '탱커' 역할을 맡고 있는 검술사, 도끼술사의 비율이 가장 낮으며, 반대로 궁술사나 격투사같은 딜러 계열의 클래스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던전 대기 시간면에서는 클래스 비율이 낮은 탱커군의 대기 시간이 딜러 계열에 비해 훨씬 짧은 양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최정해 사업팀장은 현 시간부터 나이트나 전사로 50레벨을 달성할 경우 구부 탈것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로 지급되는 구부 탈것은 실프족 우호도를 올려 구매할 수 있는 구부와 달리 머리 위에 양탄자를 얹고 있어 탈것 수집가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레터 라이브를 통해 개시된 탱커 육성 이벤트는 서비스 종료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탱커 50레벨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10월 6일의 2.3패치 이후에 구부 탈것을 지급받게 된다.


▲ 발군의 30대 유저들! 어김없이 아재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 연령대가 높아서인지 세월을 낚으려는 유저가 많았다

▲ 던전 대기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은 탱커 계열


다음으로는 현재 유저들의 도전형 콘텐츠 성취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극 야만신 토벌전 진입 횟수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극 가루다와 극 타이탄의 진입 횟수는 상당했지만, 극 타이탄을 클리어해야 도전할 수 있는 극 이프리트의 진입 횟수가 유독 낮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많은 유저들이 극 타이탄이라는 벽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레이드는 지난 주부터 크리스탈 타워와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진입 횟수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서 최정해 사업팀장은 10월의 2.3패치까지로 기한이 정해져 있던 "빛의 전사가 되어 50레벨 레이드를 즐겨라!" 이벤트를 12월에 예정된 2.4패치 전까지로 기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유저들이 최근에 들어서야 크리스탈 타워를 즐기기 시작한 반면, 해당 콘텐츠를 통해 장비를 획득해야 하는 빛의 전사 이벤트는 막바지에 이른 탓이다.

다음으로는 각 총사령부의 유저 분포와 고대의 무기를 제작한 유저 통계가 소개됐다. 고대의 무기는 상당한 제작 난이도를 가졌음에도 고대의 무기: 아트마 제작에 성공한 유저는 무려 18,221명, 현재 버전에서의 최종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니무스 제작에 성공한 유저는 8,789명이나 됐다.


▲ 두 데이터센터 모두 흑와단 소속 유저가 가장 적었다

▲ 유저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는 통계다


유저 분포 및 플레이 현황에 대한 소개를 마친 뒤에는 본격적으로 그동안 있었던 주요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특정 지역의 서버 다운, 현재 뜨거운 감자인 대미지 미터기 및 서드 파티 프로그램 사용 가능 여부, 마지막으로 계정 보안 및 작업장 관련한 방침까지 크게 세 가지 이슈가 언급됐다.


주요 이슈 #1
특정 지역 존 서버 다운 관련

필드에 돌발적으로 생성되는 오딘과 베히모스가 출현했을 때, 많은 유저들이 몰리는 바람에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유저들까지 일제히 접속이 종료되는 사태가 매번 있어 왔다. 이에 대해 박태훈 차장은 한 몬스터에게 과다한 집중 공격이 이루어지다보니 트래픽이 몰려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사실 글로벌 서버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 부분은 오딘이나 베히모스 사냥에 참여하는 유저들의 수가 줄지 않으면 해소될 수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에 개입할 수도 없어 고민 중인 상태라고 한다.


주요 이슈 #2
대미지 미터기 등 서드 파티 프로그램 사용 관련

다음으로 언급된 이슈는 대미지 미터기나 게임 내 플레이를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서드 파티 프로그램 사용 관련한 문제였다. 최정해 사업팀장인 대미지 미터기에 대해서는 사용 행위 자체로 제재를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유저 간의 분쟁이 발생한다면 개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즉, 개인 만족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제재 조치는 받지 않는 셈이다. 암묵적으로는 용인하겠다는 것이 현재 운영 방향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드 파티 프로그램의 경우는 클라이언트 정보와 유저 플레이에 간접적으로 손을 대는 부분이 있어 향후 문제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서드 파티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주요 이슈 #3
보안 및 작업장 관련

'작업장'이라고 불리는 오토 프로그램 사용 계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계정 보안 관련해서는 유저 개개인이 비밀번호 설정이나 OTP 등 계정 도용 방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초당 120회 가량의 해킹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초당 120회의 해킹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주요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는 1부를 마무리하면서 실시간 Q&A가 진행됐다. 현재 PvP 전장인 늑대우리의 보상이 좋지 않아 참여 유저가 적다는 건의에는 2.3패치를 통해 PvP 보상 및 전장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므로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전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월 6일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베테랑 리워드 혜택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10월의 2.3패치를 통해 베테랑 리워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직접적인 상품 혜택은 12월에 예정된 2.4패치 이후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파판14 OST나 사보텐더 인형 등, '굿즈' 판매 계획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상품들의 가격이 워낙 비싸서, 아직은 판매 예정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향후 판매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며, 만약 판매가 진행된다면 내년 정도에 파판14 굿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상 스킵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이 경우는 역시 지난 레터 라이브 때와 마찬가지로 영상 감상은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는 방침임을 밝혔다. 영상 스킵 강요 등, 타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경우 제재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 책상 위의 인형들도 고가의 파판14 굿즈 중 하나다




■ 레터라이브 4화 2부 - 토지 구매는 선착순?! 2.3 업데이트 주요 콘텐츠 대 공개!

2부에서는 10월 6일에 적용될 2.3패치 내용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는 대미궁 바하무트: 침공편의 개방 조건과 입장 조건에 대한 설명이었다. 침공편은 전편인 해후편과 달리 8인 파티를 미리 구성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이렇게 입장 제한이 생긴 이유는 해후편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높아 소위 '공팟'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할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침공편에서는 '초월하는 힘' 버프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극악의 난이도를 마주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으로는 침공편(영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침공편 4층을 클리어한 유저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영웅 난이도를 클리어해야만 얻을 수 있는 업적 보상이 있어 많은 모험가들의 도전이 있을 전망이다. 최정해 사업팀장은 사실상 근시일내에 침공편(영웅)을 클리어하는 파티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소개된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을 클리어한 유저들이 입장할 수 있는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 탑은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침공편에 비해 훨씬 낮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나, 주 1회에 한해서만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므로 침공편을 통한 것보다 아이템 파밍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침공편 만큼이나 많은 모험가들의 도전을 받게 될 2.3패치 콘텐츠로는 극 라무 토벌전이 있다. 극 라무 토벌전은 침공편과 마찬가지로 8인 파티를 구성해야만 진입이 가능하며, 110레벨의 반지와 탈것 마르카브도를 드랍한다는 특징이 있다.


▲ 극 라무가 드랍하는 고유 탈것 마르카브도


이어서 8인 파티 구성에 도움을 줄 '파티 찾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현재까지는 대부분 콘텐츠가 무작위 매칭으로 만난 유저들과 공략해도 문제없이 클리어가 가능했다. 그러나 2.3패치에서 등장하는 침공편이나 극 라무 토벌전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높고 8인 파티가 필수적이므로 많은 유저들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하우징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2.3패치가 적용되면 그리다니아, 림사 로민사, 울다하까지 3개의 대도시와 연결되는 하우징 전용 지역이 개방되며, 이곳에서 토지 구매를 통해 하우징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단, 아직까지 토지 구매에 필요한 길을 확보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모든 토지가 개방되지는 않으며, 약 50% 정도의 지역만 우선 개방될 예정이라고 한다.

단, 토지 구매는 어디까지나 선착순인 관계로 2.3패치 적용 시간도 방송을 통해 공개가 됐다. 최정해 사업팀장이 직접 밝힌 2.3패치를 위한 서버 점검 시간은 10월 6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4시간이다. 정시에 서버가 열리게 되므로 원하는 지역의 토지 구매를 하려면 정시에 접속하는 것이 유리하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던 토지 가격도 공개가 됐다. 토지 가격은 사이즈와 등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스몰 사이즈의 5등급 토지는 320만 길로 책정됐으며, 라지 사이즈의 1등급 토지는 무려 7,000만 길에 판매될 예정이다. 단, 이 가격은 초기 가격으로, 구매자가 없을 경우 천천히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좋은 토지일 수록 주변에 간이 에테라이트가 있고 전망이 좋은 등,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라지 사이즈 토지는 한 지역에 3~4군데 정도로 구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토지 등급과 크기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 저택이라고 할만한 라지 사이즈 주택


이어서 2.3패치에서 큰 변화가 있을 PvP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명예 점수를 이용해 100레벨의 PvP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총사령부 규모의 전장인 카르테노 평원 업적 보상으로 '군마'라는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카르테노 평원: 외곽 유적지대는 각 총사령부에서 24인씩 참여해 총 72인이 전투를 벌이게 되는 신규 전장으로, 개인, 파티 단위로 매칭되는 늑대우리와 달리 총사령부 단위로 매칭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앞서 총사령부 통계에서 봤듯이 유저수가 가장 적은 흑와단 소속의 유저들은 전장 매칭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 고유한 외형을 가진 PvP 장비

▲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체험하게 될 카르테노 평원


2부 후반에는 아이템 레벨 110~115의 침공편 장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고대의 무기 노우스, 넥서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유저들은 침공편 4층을 클리어해 침공편 무기를 획득하거나 고대의 무기: 노우스, 그리고 다음 단계인 넥서스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무기 아이템을 장만해야만 한다. 두 가지 모두 획득 과정이 만만치 않아 모험가들에게 상당한 시련을 안겨줄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독특한 외형을 지닌 신규 제작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고, 아이템 분해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제작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역시 확장됐다. 최근 들어 장비 투영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우징과 신규 외형 아이템의 등장으로 인해 제작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 새로운 50레벨 던전 및 외전 퀘스트인 힐디브랜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는 2.3패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3패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무기 레벨이 115나 되는 넥서스! 곧 만들 수 있게 된다


2.3패치에 대한 소개가 끝난 다음에는 짤막하게 유저 질문에 대한 실시간 Q&A가 진행됐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판매 중인 파판14 패션 아이템 책자를 국내판으로 판매할 예정은 없는가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서 최정해 사업팀장은 책자의 텍스트량이 워낙 많아 번역 문제로 판매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론 '전투정보실'같은 실시간 플레이어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서는 해당 시스템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여건상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는 것은 힘들다라는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채팅을 할 경우 캐릭터 머리 위에 말풍선이 출력되게 해달라는 건의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최정해 사업팀장이 요시다 PD에게 직접 물어봤으나, '서비스 종료할 때까지 적용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그의 방침이어서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구매한 건물을 되팔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유권 포기를 하고 다른 토지를 구매할 수는 있지만, 이미 구매한 건물을 판매할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10월 6일 패치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토지를 구매하게 될텐데, 이 답변에 유의하자.

마지막으로 최정해 사업팀장은 10월 6일 2.3패치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3의 라이트닝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2.3패치와 함께 라이트닝 콜라보가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