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Gfinity 공식 트위터

황규석(프라임)이 첫 해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햄에서 펼쳐진 지피니티 섬머 마스터즈 시즌2에서 황규석이 '마린로드'(밀레니엄)을 3:1로 제압하고 해외 대회 정상의 자리에 등극했다. 결승전에서 황규석은 단단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난타전 끝에 바이킹과 공성전차로 이득을 챙기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규석은 프로토스를 꺾고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4강에서 최근 해외 팀으로 이적한 김명식(TCM)을 2:1로 제압했고, 8강에서도 WCS 프리미어 리그 시즌3 우승자인 'Lilbow'에게 2:1로 승리를 거둬 프로토스전에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우승한 황규석은 상금으로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를 획득했고 별도의 WCS 포인트는 주어지지 않았다.


Gfinity 섬머 마스터즈2 결승전 결과

황규석 3 vs 1 마린로드
1세트 황규석(T) 승 vs 패 마린로드(T) 캑터스 밸리
2세트 황규석(T) 패 vs 승 마린로드(T) 코다
3세트 황규석(T) 승 vs 패 마린로드(T) 테라폼
4세트 황규석(T) 승 vs 패 마린로드(T) 철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