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페인 게이밍이 와일드카드 팀 최초로 롤드컵 2승을 기록했다.

9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5일 차 A조 6경기에서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이 북미의 CLG를 상대로 승리했다. 페인 게이밍은 지난 플래쉬 울브즈전 승리를 포함해 2승을 챙기며 와일드카드팀으로 최다승을 기록했다.

페인 게이밍은 롤드컵 참가가 확정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첫 경기에서 쿠 타이거즈를 상대로 패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대만의 플래쉬 울브즈를 상대로 미드라이너 '카미'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고 탈락이 확정된 후 치러진 6경기에서는 CLG에게 역전승을 거둬 브라질 팬들을 기쁘게 했다. 페인 게이밍은 브라질리그의 발전된 모습을 증명하며 롤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와일드카드 팀으로 최다승을 기록했던 팀은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로 얼라이언스를 상대해 1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