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 화면 캡처

유종의 미를 거둔 페인 게이밍의 'Brtt'가 조별 예선 일정을 마치고 인터뷰에 나섰다.

한국 시각으로 8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5일 차 6경기 CLG와 페인 게이밍의 대결에서 페인 게이밍이 승리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탈락이 확정됐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현장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Brtt'는 "CLG전에 선택했던 드레이븐은 '보여주기'용이 아니었다. 베인의 카운터 픽이기에 뽑았다. 잘 풀려서 다행"이라며 마지막 경기를 곱씹었다. 확실히 한타 상황마다 드레이븐은 킬을 쓸어 담으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했지만 조별 예선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던 것에 대해서는 "경기 중에 대화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걸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뒀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Brtt'는 "브라질 팀들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한다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플래쉬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서 매우 아쉽다. 그래도 우리에게 환호해준 팬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