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8일 오후 9시부터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6일차 4경기에서 레넥톤의 W스킬 '무자비한 포식자' 버그가 발생했다.

경기 시간 약 10분 15초 경부터 탑 라인에서 벌어진 양 팀의 교전 중 H2K의 탑 라이너 '오도암네'의 레넥톤이 '뱅기' 배성웅의 이블린에게 '무자비한 포식자' 스킬이 적중했음에도 스킬 효과인 기절 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점멸을 사용한 뒤 유유히 살아나갔다.

이후 H2K는 라이엇 측에 버그로 인한 경기 중지 요청을 내렸다. 약 15분 정도 지연된 상황에서 라이엇은 일단 경기를 속행시키기로 결정하며 경기가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