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 이호종이 마지막 TSM전에 앞서 이번 롤드컵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 시각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의 7일 차 D조 4경기 오리젠과 LGD의 경기에서 LGD가 승리했다. 오랜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플레임' 이호종은 여전히 자신이 잘한다는 것을 올라프를 통해 입증했다. 이호종은 경기 내내 오리젠의 주요 딜러를 물어 진영을 붕괴했고, 조 1위였던 오리젠을 꺾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플레임' 이호종은 부진에 대해서 "아쉬움은 많지만, 우리의 경기력이 안 좋았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승빈이는 어차피 못 올라가는 거 재밌는 픽을 하자고 했는데, 나는 꼭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제대로 경기하자고 했다"라고 말해 강한 승리욕을 드러냈다.

마지막 남은 TSM전에 앞서 각오를 묻자 "꼭 승리할 것이다. 우리 팀 정글러인 'TBQ'는 TSM의 누군가가 자신을 비난했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kt 롤스터가 1위로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덕담과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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