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화면 캡쳐

'카카오' 이병권이 탈락에 대한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병권은 11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의 8일 차 B조 경기에서 탈락이 확정된 후 인터뷰를 가졌다. 탈락에 대해 자신이 분석한 이유와 소감,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인사한 감회를 전했다.

이병권은 "16강에 떨어져서 많이 아쉽다. 우리 팀 iG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주 차 경기를 끝내고 계산해보니 재경기의 가능성도 있어 1위를 노렸으나 프나틱에게 패배하며 물거품이 됐다. 프나틱이 8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연신 아쉬움을 표현했다.

kt 롤스터 팀원과의 재회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이병권은 "kt 롤스터 팀과 만난 것이 감회가 새로웠다. 경기 위주로 이야기하고 픽밴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이제 8강부터는 만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병권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팬분들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다. 감사하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