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마트폰, 태블릿용 앱 매출에 관한 글로벌 데이터가 공개됐다.

전 '야후' 임원이자 시장전략가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는 월스트리트 저널 컨퍼런스를 통해 'TECH AND MEDIA OUTLOOK 2016'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했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미디어의 현황과 미래를 게임이나 스포츠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도의 iOS 앱스토어 총 매출 150억 달러 중 74%가 '게임'과 연관되어 있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총 매출 80억 달러 중 90%를 '게임'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클래시 오브 클랜'과 '퍼즐 앤 드래곤', '캔디 크러쉬 사가'를 비롯한 10개의 타이틀이 총 매출의 2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2014년 비디오 게임 총 매출을 콘솔, 휴대용 콘솔, PC, 모바일로 나누어 각 통계 데이터를 공개했다.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체 비율의 37%를 차지하는 PC이고, 그에 버금가는 비율로 모바일이 33%를 기록하여 콘솔이나 휴대용 콘솔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울프의 'TECH AND MEDIA OUTLOOK 2016'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야후 임원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