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신 기록을 세우고 있는 SKT T1이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각 24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4강 경기에서 SKT T1이 오리젠을 꺾고 17연승을 이어갔다. SKT T1은 1세트부터 위기가 있었지만, 완벽한 운영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롤드컵 4강까지 3:0으로 승리한 SKT T1은 롤드컵 12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오리젠과의 4강 경기에서 SKT T1은 침착한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첫 세트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운영으로 드래곤과 바론을 가져가고 상대 챔피언을 끊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강력한 사이드 라인 푸시로 주도권을 잡고 드래곤 5스택까지 쌓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해 '마린' 장견환과 함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SKT T1은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에서 8월 12일에 펼쳐진 나진 e엠파이어와의 첫 세트 패배 이후 지금까지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