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희망하는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해 밝혔다.

SKT T1은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후 9시부터 독일 베를린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 결승전에서 쿠 타이거즈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페이커-벵기-마린'이 매체 인터뷰에서 각자가 희망하는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해서 답했다.

먼저 팀의 주장이자 롤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마오라', '마형' 등의 별명을 얻은 '마린' 장경환은 "럼블과 피오라는 이미 퀄리티가 좋은 스킨이 있다. 그렇기에 레넥톤이 우승 기념 스킨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글을 넘어 협곡 그리고 라이엇 그 자체가 된 '벵기' 배성웅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엘리스가 좀 더 다양한 스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엘리스의 기념 스킨을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페이커' 이상혁은 "대머리 챔피언인 라이즈가 나와 같은 브로콜리 머리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