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자사의 모바일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11월 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버전 출시 이후 유료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8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는 눈에 보이는 성과도 성과지만, 구글 플레이 출시 이후 만점에 가까운 유저 리뷰 평점 4.9점을 기록하며, 특히 '게임성' 면에서 호평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물론 이와 같은 성과는 이른바 부분유료 '대작'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직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화이트데이' 출시와 같은 '도전'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게임 역사에 유의미한 발자국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손노리에서 개발한 동명의 원작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면서, 동시에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린 '완성판'과도 같은 작품이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공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비주얼이나 연출 등 모든 것들을 현 세대에 맞춰 강화했다.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시스템 또한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8,800원에 한번 결제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풀 패키지의 유료 앱으로, 부분유료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소액결제 요소들은 모두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데이'는 12월 중 애플 i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