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차기 MMORPG, '블레스'가 올해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개선 작업에 몰두 하고 있는 '블레스'의 이번 FGT에서는 지난 테스트들을 통해 반영된 개선점 및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들의 최종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런 '블레스'를 기다리면서 궁금해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또 그러면서도 테스터에 당첨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블레스'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했다. 게임 내에 준비된 수많은 것들을 모두 보여줄 수는 없으니,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또 기자 스스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던 것들을 8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았다.


FGT 앞둔 '블레스'의 핵심 매력 포인트 8선


질서와 영광의 '하이란', 자유와 변화의 '우니온'


'블레스'의 세계에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과, 그리고 이 대륙을 양분하는 두 국가가 존재한다. 바로 남부의 우니온과 북부의 하이란으로, 이들은 각각 중심이 되는 인간 종족들을 기점으로 다양한 이종족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 우니온의 인간 종족 아미스타드

우니온의 인간들은 '아미스타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와 함께 엘프 종족의 한 분파인 '아쿠아 엘프' 족과 수인 종족인 '판테라'가 우니온에 속해있다. 반면 이에 대칭되는 하이란의 종족들은 인간인 '하비히츠', 엘프인 '실반 엘프', 수인족 '루푸스'가 있다. 이런 플레이 가능한 종족들 외에도 다양한 종족들이 각각의 국가에 속해있다. 또한 이번 FGT에서는 양대 진영 모두를 선택할 수 있는 공통 종족 '마스쿠'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양대 진영의 대립은 단순히 영토나 이권 분쟁이 아닌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이념 대립으로서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기존의 강자이자 패권을 쥐고 있던 하이란은 질서의 확립과 강력한 패권주의 하의 평화를 위해 싸우며, 우니온은 보다 자유로운 가치와 독립을 위해 싸운 아미스타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세력이다.

▲ 하이란의 수도 히에라콘 성

▲ 하이란의 수인족 루푸스

각각 견고하고 완성된 기존의 질서와 영광을 상징하는 북부의 하이란과, 새롭고 진보적인 자유와 새 가치를 내세운 남부의 우니온은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대립하며 게임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 대립은 다른 게임의 진영들처럼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른 외부 침략자와 벌이는 싸움이 아닌, 같은 뿌리를 두고 있으나 이념의 차이로 갈라선 진영 대립으로서 차별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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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신을 원하는 자, 하이란으로 오라! 캐릭터&국가 스토리 퀘스트


플레이어는 캐릭터 생성과 함께 6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가디언, 버서커, 팔라딘, 레인저, 어새신, 메이지가 그것으로, 각각의 직업은 이름에 맞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가디언은 견고한 갑옷과 방패와 검을 갖추고 방어적 플레이를 하며, 버서커는 거대한 양손 도끼를 이용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다. 지난 파이널 테스트 기준 워락과 미스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블레스 2차 CBT 하비히츠 초반 스토리 영상

양대 국가 뿐만 아니라 각각의 종족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종족별로 준비된 캐릭터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플레이해 나가게 된다. 정해진 퀘스트라인을 따라 가다 보면 각각의 종족은 하나의 스토리라인에 합류하게 되며, 이제는 하이란과 우니온 양 진영을 위협하는 국가 단위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나서게 된다.

하이란의 하비히츠를 선택했다면 게임 시작과 함께 플레이어가 있는 마을이 적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악화된 상황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루푸스의 경우 자연을 중시하는 전통을 깨고 종족의 영역에 침범하는 침입자들을 처리하게 된다.

▲ 노파심에 말하지만, '블레스'는 심의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의 게임이다

스토리 퀘스트는 음성 더빙이 포함된 컷씬이 세밀히 들어가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심지어는 주요 인물 간의 베드신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비히츠의 주요인물 마티아스와 레오니 공주의 뜨거운 하룻밤을 보고 싶다면 하이란 진영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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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핵심 기술, 3가지 역할, 골라서 즐기는 전투


'블레스'의 각 직업들은 일종의 특성 시스템으로서 '핵심 기술'을 기술 교본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지난 파이널 테스트 당시 처음 공개된 3차 '핵심 기술'들로 인해 이제 각 직업은 3가지의 특성 선택지를 가지게 됐다.

이는 각각 가디언(선봉장, 수호자, 검투사) / 버서커(광전사, 숙련병, 돌격병) / 팔라딘(심판관, 성직자, 성기사) / 레인저(사냥꾼, 길잡이, 궁수) / 어새신(무법자, 도적, 암살자) / 메이지(화염술사, 냉기술사, 대기술사) 로 나뉜다. 이들 핵심 기술들은 제각각 파티에서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같은 역할을 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블레스 2차 CBT '환몽의 니그라투리스' 버서커 플레이 영상

예를 들어 파티에 탱커가 필요한 경우 수호자 핵심 기술을 선택한 가디언이나 성기사 핵심 기술을 선택한 팔라딘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식이다. 탱커, 힐러, 딜러로 구분되는 파티의 역할을 제각각 원하는 핵심 기술로 나눠맡을 수 있고, 메이지 처럼 한가지 역할에 특화된 경우 광역 공격에 투자를 할지, 단일 대상 공격에 집중할지, 아니면 군중 제어에 힘을 쓸지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종류의 PVE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는 1인 던전에서부터 시작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레이드로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이번 FGT에서는 피로도 조절 등 던전 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필드 레이드 보스가 추가되어, 보다 다양한 적을 상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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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도, 작물도, 동물도 다 모아모아 강력하게


'블레스'에는 MMORPG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제작을 위시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들도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채집 도구를 활용, 각종 자원을 수집하게 된다. 광물, 작물, 동물의 부산물 등 다양한 재료들을 수집할 수 있고, 채집에 성공하면 재료 아이템과 함께 일정량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이 재료를 토대로 제작을 하게 되는데, 무기, 방어구, 장신구를 비롯한 장착 아이템과, 사용 아이템은 물약, 음식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경제 활동을 벌일 수 있고, 또 자신이 제작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NPC에게 제작 의뢰를 맡겨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다.

기초적인 채집과 생산 외에도 한가지 '블레스'의 독특한 생활 콘텐츠가 있는데, 바로 대부분의 몬스터들을 하수인 혹은 애완동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능이 있는 몬스터는 하수인이 되며, 그 외의 동물들은 애완동물이 된다.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최대 약 400여종의 몬스터의 수집을 지원했다.



하수인은 플레이어를 대신에 각종 미션을 받아 수행하고, 애완동물들은 소환시 플레이어에게 여러 도움을 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애완동물들은 제각각 다른 능력치와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최적화된 애완동물을 찾는 이들이라면 굉장히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아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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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를 위해, 나라를 위해 싸우는 200명의 전사들


'블레스'에는 두가지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하나는 각 진영마다 존재하는 최고 군사 지도자인 수호경(하이란)과 집정관(우니온)을 뽑는 '수도 쟁탈전'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하이란과 우니온이 맞붙는 '카스트라 공방전'이다.

'수도 쟁탈전'의 경우, 한 진영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길드가 경합을 벌여 가장 강력한 군사 지도자를 뽑는 일종의 의례라 할 수 있다. 국가의 각 도시들을 통치하고 있는 길드 및 이들 길드와 동맹 관계의 길드가 수도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 수도를 차지하고 있는 길드와 특정 전장을 무대로 공격과 방어로 역할을 나누어 30분 간의 전투를 치른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승리한 길드의 길드장이 수호경/집정관이 된다.


양대 진영의 갈등이 주요 소재인 만큼, 우니온과 하이란이 맞붙는 대규모 RvR(Realm VS Realm)이 메인 콘텐츠로 존재한다. '카스트라 공방전'은 우니온과 하이란 국경지대 산맥의 지역을 배경으로, 별도의 전장 인스턴스를 생성해 최대 100 대 100의 200명 규모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장은 각 진영의 본진을 두고 3갈래 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 수호석과 두그루의 정화나무가 길 가운데에 놓여있다. 각각의 진영은 상대방 본진에 있는 사령관 NPC 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시간 내에 한쪽 사령관이 사망하거나 40분이 지나면 게임이 종료되고, 사령관을 처치한 쪽 혹은 60분 종료시 누적 점수가 더 높은 쪽이 승리한다.


이를 위해서는 3개의 길마다 놓여있는 오브젝트를 활용해 마치 MOBA 게임을 하듯 진영을 밀고 당겨야 하며, 트랩, 진영 버프를 얻어 유리한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어야 한다. 전투가 종료되면 결과에 따라 명예 점수를 지급 받을 수 있다.

▲ 신규 콘텐츠 '투기장'

또한 이번 FGT에서는 보다 소규모의 PVP 콘텐츠인 '투기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수십명 이상의 인원이 맞붙는 다른 PVP 콘텐츠와는 달리, 3대3을 기준으로 팀을 맞춰 보다 소규모 교전에 맞춘 조합, 상성 싸움 등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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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렛미인!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블레스'는 커스터마이징으로도 한차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사실 요즘의 MMORPG들, '블레이드&소울'부터 시작해 '아키에이지', '검은사막'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게임들이 매우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 '블레스'도 거기에 질 수 없는듯, 여느 게임 못지 않은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이라 이름 붙인 캐릭터 꾸미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레스 커스터마이징 영상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마우스를 이용해 직접 잡아 늘리거나 집어 넣는 식의 조작으로 조정을 할 수도 있고, 슬라이더를 활용해 각각 부위의 부피, 길이, 깊이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런 디테일한 조절이 가능한 부위는 전 신체 부위로, 따로따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줄 수 있다.


이런 신체 볼륨감의 조절은 물론이고, '블레스'의 캐릭터들은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 블로셔 등 다양한 화장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세밀하게 꾸밀 수 있으며, 얼굴의 수염과 주름, 흉터까지도 표현 가능하다. 다양한 광원효과가 강조되고, 이전까지 조금씩 달라보이게 만들었던 광원효과가 추가로 수정되면서 특정 상황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맡은 OST


'글래디에이터',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등,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는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바로 OST로도 굉장히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명작 영화들의 OST를 만든 것이 바로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다. 그리고 그런 그가 '블레스'의 OST를 담당했다.


한스 짐머는 그동안 영화 외에도 해외 게임의 OST를 만들기도 했지만, 국내 작품은 처음이다. 그가 작곡한 '블레스'의 OST는 총 13곡으로, 한스 짐머는 ‘블레스’의 판타지 세계관 및 다양한 종족과 문화가 어울려 있는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120여명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합창단을 녹음에 참여시켰다.


한스 짐머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음악을 만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블레스' OST 작업을 하지 않았겠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저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접하면서 먼저 영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어 갑니다."며 영화 음악과 비슷한 것이 아닌 '블레스'에 맞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OST를 작곡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블레스 & 한스 짐머 OST 메이킹 영상

장르와 악기를 가리지 않고 각 작품에 최적화된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는 거장 '한스 짐머'. '블레스'의 경우도 제각각 다른 종족의 문화를 반영하고자 합창 파트에서 각각의 종족들의 언어를 활용해 구성을 했으며, '블레스' 라는 게임이 가진 스토리와 세계관을 위해 서사적인 느낌이 들도록 신경을 썼다. 당장 게임을 할 수 없다면 이 OST를 들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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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페이스 등장! 신규 추가 종족 '마스쿠'

▲ 신규 종족 '마스쿠'

어느 게임에서든 빼놓을 수 없는 작고 귀여운 캐릭터가 '블레스'에도 추가된다. 이번 FGT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마스쿠' 종족은 '블레스'의 세계관에서 본래 이방인 취급을 받는 종족이다. 그들은 '블레스'의 무대가 되는 대륙 밖 알 수 없는 곳에서 비행선을 타고 들어와 불시착한 끝에 정착한 종족으로, 원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진지 오래되지 않았다.



이들은 덩치가 작고 셈이 빠르며, 이익에 밝아 '블레스' 세계의 상공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작은 체구의 종족들이 으레 그렇듯 매우 발전한 기계공학 기술을 가지고 있어, 다른 종족들은 엄두도 못내고 원리도 모르는 다양한 기계들을 만들어 낸다. 때문에 보다 전통적인 판타지의 느낌이 가득한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스팀펑크적인 느낌을 풍긴다.


초창기 하이란 소속으로 계획되었던 마스쿠는 우니온과 하이란 양대 진영 모두에 속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캐릭터 생성 시에 속하고 싶은 진영을 선택하게 된다.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종족들과는 많이 다른 매력을 보유한 종족으로서 마스쿠의 스토리라인은 독자적인 볼거리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추측된다.



마지막 담금질만 남은 '블레스'



사실 MMORPG는 그 규모로 보았을 때 가장 많은 양의, 또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준비해두어야만 하는 장르다. 한마디로 이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블레스' 역시 MMORPG라는 장르의 특성상 굉장히 많은 기본기를 요구받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기다림은 거의 끝났다. 이번 FGT 이후 내년 상반기 오픈을 천명한 만큼, 마지막 담금질을 거친 뒤 완숙을 위한 시간 한 번이 남았다. 현재 시장에 새로이 자리잡은 MMORPG들을 볼 때, 결국 중요한 것은 초창기의 인기몰이와 함께 꾸준한 후속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유지다. 그런 뒷심부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게임들이 많다는 것을 '블레스'는 기억해야 한다.

양대 국가의 대규모 전쟁에서부터 파티 플레이 던전, 또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생활 콘텐츠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같은 부차적인 콘텐츠까지. 이런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한 답안이 기대된다. 그 답을 이번 FGT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