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전국, 그리고 전세계 던전앤파이터 팬들의 축제인 '던파 F1 월드 챔피언십 2015'와 '던파 페스티벌'이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한겨울의 12월 치고는 제법 선선한 날씨였는데요. 그걸 감안하더라도 아침 열시 즈음부터 시작된 입장 줄이 체육관 앞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방문한 만큼 가나다 순으로 티켓을 받고, 구획별로 나뉘어진 좌석에 순서대로 입장하는 등 질서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앞선 순서로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기타 국가들이 모인 글로벌까지 4개 지역 대표팀이 서로 맞붙는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됐습니다.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들, 게임을 잘 알아도, 혹은 몰라도 재미있는 장면이 여러번 나올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시간마다 국내 유명 걸그룹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의 흥을 돋구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갔지요.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각각 레인보우와 에일리가 등장했고, 페스티벌에는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공연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열광의 도가니 같은 현장을 사진으로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 던파 월드 챔피언십 풍경
결과요? 당연히 한국이 우승했습니다.
시상식 후 휴식을 가진 뒤 던파 페스티벌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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