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의 정점'을 보여준 MVP 블랙이 빠르게 4강 승자전에 합류했다.

11일 오후 7시부터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이하 HCOT) 시즌2 4강에서 MVP 블랙이 레이브 HOTS에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MVP 블랙은 위기 순간에도 침착한 운영과 교전 능력으로 완벽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1세트, MVP 블랙은 침착한 운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의 '소-란데' 조합에 영웅이 끊기며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거미 시종을 소환해 경험치 격차를 좁혔다. 10레벨을 달성한 MVP 블랙은 상대의 거미 시종까지 깔끔하게 막아내고 반격했다. 교전에서 '교차' 정원호의 자가라와 '사인' 윤지훈의 아눕아락이 광역 CC로 상대를 묶고, '사케' 이중혁이 레이너로 강한 딜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에서 MVP 블랙은 전투에서 레이브 HOTS를 압도했다. 이중혁의 제이나가 교전마다 상대 영웅을 순식간에 제압했고, 공물과 우두머리를 쉽게 가져갔다. 게다가, 레이브 HOTS의 무라딘이 '초강타'를 활용하려는 무리한 시도로 끊기며 심하게 격차가 벌어졌다. 우두머리와 용병 캠프를 장악한 MVP 블랙은 거침없이 진격해 핵을 파괴하고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 불지옥 신단에서 MVP 블랙은 길 잃은 바이킹을 활용한 운영으로 초반부터 앞서갔다. 교전을 통해 시간을 벌었고, 그동안 경험치 수급을 통해 레벨 격차를 벌려나갔다. 신단이 활성화될 때는 다른 지역에서 교전을 열어 응징자와 용병까지 챙기는 데 성공했다. 먼저 20레벨을 달성한 MVP 블랙은 교전에서 레이브 HOTS를 찍어누르고 다시 한 번 응징자를 소환해 핵을 파괴했다.


하늘 사원에서의 4세트, MVP 블랙은 정교한 기술 활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교전에서 요한나의 '규탄'과 스랄의 '세계의 분리'로 상대 영웅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사인' 윤지훈이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메리데이' 이태준의 카라짐이 '칠면 공격'으로 소냐를 순식간에 끊어내고 다시 한 번 먼저 20레벨을 달성했다. 우두머리에 공성 거인까지 대동한 MVP 블랙은 핵을 파괴하고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4강

MVP 블랙 4 VS 0 레이브 HOTS
1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저주받은 골짜기
3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불지옥 신단
4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