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그림을 만들어내는 트리스타나-바루스 '투원딜'의 화력!
21일(한국 시각) 독일에서 열린 IEM 쾰른 결승전 3세트에서 ESC 에버(이하 에버)가 QG에게 승리했다.
초반 양상은 앞 선 세트와 역시 비슷했다. 탑 라인에서 날카로운 갱킹으로 QG가 선취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에버는 봇과 미드에서 확실히 앞서갔다. 빠르게 미드로 합류해 상대 미드 라이너를 끊어내고 1차 포탑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라인에서 밀리고 있던 QG는 교전으로 상황을 다시 역전했다. ‘키’ 김한기의 알리스타가 궁극기가 없는 타이밍에 모든 스킬을 퍼부으며 손쉽게 제압했다. 무리하게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려는 에버의 챔피언을 끝까지 추격해 제압해냈다.
하지만 이번 세트 역시 ‘로켄’ 이동욱의 트리스타나가 강력한 화력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 버렸다. 김한기의 알리스타가 CC를 넣어 딜을 넣을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줬고, ‘아테나’ 강하운과 이동욱이 상대 챔피언을 정교한 일점사로 끊어냈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한 에버가 다시 한 번 역전승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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