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가 데이터센터 '서울 리전'을 금일(7일)부터 가동한다.
'AWS'는 금일(7일), 서울 코엑스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AWS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 아시아 지역 5번째이자 전세계 12번째 데이터센터인 '서울 리전'의 가동을 알렸다.
'서울 리전' 가동으로 AWS는 전 세계 12개의 데이터 센터 걸친 총 32개의 가용 영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AWS는 중국, 인도, 미국 오하이오, 그리고 영국에 추가로 4개의 데이터 센터, 9개 가용 영역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하루 동안 진행된 'AWS 컨퍼런스' 행사는 AWS의 글로벌 총괄사장 앤디 재시(Andy Jassy)를 비롯한 각계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석,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IT 업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앤디 재시 사장의 기조연설 이후 '인트로', '어드밴스드', '게이밍'의 3개의 트랙으로 세션이 나뉘었다. 각 세션에서는 AWS의 서비스와 활용 사례, 그리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용한 팁을 제공하는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그중 'AWS 어드밴스드' 섹션에서는 AWS 코리아의 김용우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무대에 올라 AWS의 신규 서비스인 '서울 리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강연에 앞서 '서울 리전' 이전에는 일본의 '도쿄 리전'이 가장 가까운 데이터 센터였으며, 이는 거리적으로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 데이터 센터인 '서울 리전'이 가동됨으로써 보다 쉽고, 저렴한 가격에 전용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AWS에서 제공하는 코어 서비스는 바로 오늘(7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서울 리전'에도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 이후, 앞으로 '서울 리전'에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전용선(Direct Connect)'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서비스 이용을 고려하는 개발자 및 관계자를 위해 자세한 이용 방법에 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Robi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