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소닉붐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된 박재석 감독이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첫 경기 VS kt 롤스터전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박재석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 STX 코치로서 이신형(SKT), 조성호(진에어) 등 신예 선수를 주전급으로 발돋움시켜 오랫동안 e스포츠 계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 전역 후에는 전남과학대에서 2014년에 LoL 코치를 맡으며 아마추어 육성에 힘썼고, 2015년 초부터는 중국의 OMG 코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 12월 21일부로 스베누 소닉붐의 사령탑을 맡게 된 박재석 감독은 첫 경기 kt 롤스터와 대결에 대해 "첫 경기부터 강팀과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팀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로 최근 화두로 떠오른 '플로리스' 성연준을 뽑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기대받고 있지만, 팀 내에서도 그렇다. 연습 때도 잘하고, 선수로서 마인드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kt 롤스터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는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 선수다. 밸런스도 좋고 챔피언 폭도 넓은 데다 특히 캐리형 챔피언들을 잘 다루기 때문에 까다롭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베누 소닉붐 팬들에게 "현재 우리 팀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해하시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탈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