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공식 펜타킬의 주인공은 삼성 갤럭시의 '스티치' 이승주였다.

1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4일 차 아프리카 프릭스와 삼성 갤럭시의 경기에서 팀 소속으로 첫 출전한 '스티치' 이승주가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는 초반 교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특유의 난전, 팀파이팅에 고전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점차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던 삼성 갤럭시는 상대의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교전을 시작했다. 이승주는 이 교전에서 환상적인 위치선정과 카이팅으로 상대 다섯 명을 모두 잡아내고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이승주의 활약으로 삼성 갤럭시는 불리했던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