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결승전 1세트에서 '서긔' 신동주가 '타임' 박종남에게 시작부터 계속 얻어맞다가 최후의 순간에 역전을 해냈다.

박종남은 시작부터 공허방랑자, 단검 곡예사를 꺼내면서 위니 하수인을 전개했고 신동주는 방어구 제작자를 꺼내 홀로 맞섰다. 박종남은 방어구 제작자를 정리하는 대신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가혹한 하사관까지 계속 꺼내면서 상대 체력을 계속해서 깎아나갔으나 신동주는 동전-죽음의 이빨로 상대 하수인들을 정리했다. 체력이 12가 되자 신동주는 복수, 죽음의 이빨 효과로 필드를 일격에 클리어하면서 버텼다.

그러나 박종남의 임프폭발이 상대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에게 4대미지를 넣으면서 박종남은 도발 벽을 치우는 데 성공했다. 다시 위기를 맞은 신동주는 상대의 압도적인 힘을 배제하고 트루하트를 꺼내 영웅 능력을 강화하며 후반을 바라봤다. 신동주의 승부수는 적중, 상대의 검은무쇠 드워프를 영웅 능력-방패 밀쳐내기로 처리하면서 버티는 데 성공했다. 박종남은 계속해서 네루비안 알과 임프에게 아르거스의 수호자 효과를 걸면서 상대를 공격했지만 신동주는 끝끝내 쓰러지지 않았다.

신동주는 지독하게 버틴 끝에 상대 하수인을 대부분 정리하고 죽음의 이빨과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꺼내 다음 턴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연계한 킬각을 잡아뒀다. 박종남은 상대의 킬각을 계산하지 못했고, 신동주는 그롬마쉬 헬스크림으로 상대를 강타하며 승리했다.


■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결승전

'서긔' 신동주 1 VS 0 '타임' 박종남
1세트 '서긔' 신동주(전사) 승 VS 패 '타임' 박종남(흑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