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덮친 24일의 서울 용산 e스포츠 경기장. 그 곳에서 2015-16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킬러즈 팀을 엄청난 기세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한 '서긔' 신동주 선수와, 완벽한 경기력으로 '아이러니' 이지성 선수를 꺾은 '타임' 박종남 선수가 마지막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운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는 강자'라고 평가를 받는 신동주 선수와, 4강 전에서 4대 0 이라는 완전무결한 승부를 보여줬던 박종남 선수. 대단한 경기력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온 두 선수이기에, 이들의 예측 불가능한 승부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2016년 첫 챔피언을 가리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4 결승전. 그 현장을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식량 가득한 결승전 현장!


▲ 익숙하고 반가운 얼굴들도 보입니다.


▲ 생각해보니 그렇게 반갑진 않군요.


▲ 네... 익숙할 뿐...


▲ 관중석이 넘치도록 북적이는 관객들 속에서,


▲ 드디어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 잔뜩 긴장한 모습의 '서긔' 신동주 선수


▲ 비교적 여유를 보이는 '타임' 박종남 선수


▲ 전략에서 우위를 예감했는지, 미소가 밝습니다.


▲ 하지만 예측은 불가! 이제 각자의 부스로 들어갑니다.




▲ "시작해 볼까!"


▲ 인터뷰에서 불안해 했던 신동주 선수가 1세트를 쟁취!


▲ 다시 집중하여 2세트를 준비합니다.


▲ 하지만 2세트마저 신동주 선수가 가져갑니다!


▲ "칼퇴 각 나오는 부분!"


▲ 불안해지는 박종남 선수!


▲ 막간을 이용한 시상식 시간!




▲ 여관주인이 이름을 부르자, 그녀는 '아옳이'가 되었다.


▲ 자신이 상을 받으며 자축을 하는 '룩삼' 김진효


▲ 이어진 3세트에서 박종남 선수가 승리, 패배를 만회하기 시작합니다.


▲ "으아, 안돼!"


▲ 하지만 다시 4세트를 승리한 신동주! 이제 한 번의 승리만 더 하면 됩니다.


▲ 행운이 절실한 박종남 선수


▲ 으르렁!


▲ 긴장 속에 5세트를 준비하는 박종남 선수


▲ 하지만 신동주 선수의 극적인 활약으로,


▲ 4:1로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맙니다!


▲ 난리가 난 현장!


▲ 로열로더 등극과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APAC)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신동주 선수


▲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박종남 선수


▲ 2천만 원의 주인이 된 승자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 결승전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


▲ "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