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Hero,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3:0 승리!

2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 8강 4일 차 경기에서 히어로가 리뎀션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밴픽 단계부터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히어로는 성공적인 리빌딩을 알렸다.




첫 세트, 밴픽부터 히어로의 전략이 빛났다. 우서와 카라짐을 금지한 히어로는 티란데와 태사다르를 선택, 리뎀션의 지원가 영웅 폭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기세를 잡은 히어로는 첫 번째 사원부터 압도적인 포격을 가하며 2레벨 차 우위를 점했다.

한번 기세를 잡은 히어로는 리뎀션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간 6분 만에 리뎀션의 핵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리뎀션의 저항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진 않았다. 하지만 핵의 체력이 58%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우두머리를 앞세운 히어로의 공격에 10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리뎀션의 핵이 파괴되었다.




2세트에서도 히어로의 조합이 우위를 점했다. 최근 필승카드로 불리는 캘타스를 비롯하여, 티란데와 카라짐을 가져온 것이다. 이를 상대로 리뎀션은 태사다르를 비롯하여 생존력이 좋은 전사 영웅인 무라딘과 레오릭을 가져왔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히어로의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리뎀션의 전사 영웅들이 이를 받아내며 반격에 나섰다.

이런 리뎀션의 반격에 10레벨 궁극기 타이밍이 늦춰진 히어로는 잠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타 교전에서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히어로는 효과적인 화력집중에 비해 리뎀션의 교전 능력은 다소 부족했다. 한타 교전마다 히어로가 조금씩 앞서갔다. 기세를 탄 히어로는 디아블로의 궁극기와 캘타스의 화력을 앞세워 리뎀션의 핵을 파괴했다.




이번 경기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 리뎀션은 스랄과 캘타스로 강력한 딜러 라인을 구축한다. 히어로는 모랄레스 중위를 선택, 창과 방패의 싸움을 예고했다. 디아블로와 정예 타우렌 족장을 비롯하여 강력한 군중 제어기로 무장한 리뎀션이 모랄레스 중위를 위협했지만 'Magi' 김진환의 위치선정이 완벽했다.

모랄레스 중위가 생존하며 역공을 펼친 히어로는 한타 교전을 승리하고 불멸자까지 챙기며 이득을 극대화한다. 단숨에 분위기를 잡은 히어로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리뎀션을 압박한다. 그 결과, 경기 시간 8분 39초라는 짧은 시간 만에 승리, B조 승자전에 진출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6 시즌 슈퍼리그 3일 차

히어로 3 vs 0 리뎀션
1세트 히어로 승 vs 패 리뎀션 하늘 사원
2세트 히어로 승 vs 패 리뎀션 거미 여왕의 무덤
3세트 히어로 승 vs 패 리뎀션 영원의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