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12일차 경기에서 Stardust(이하 스타더스트)가 2:0 승리를 기록했다.
Pathos(이하 파토스)와 EVER8 Winners(이하 위너스)는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빠른 경기 템포 보이며 승리한 스타더스트!

SQUARE(이하 스퀘어)가 지각 벌점으로 밴카드를 몰수 당하면서 양 팀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픽을 가져갔다.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스퀘어와 스타더스트의 균형은 12분, 탑 지역에서 펼쳐진 합류전에서 무너졌다. 스타더스트의 '파랑' 이상원 라이즈와 '린' 김다빈 그레이브즈가 순간 폭딜을 쏟아내며 3:3 교전에서 승리, 경기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 번 앞서나가기 시작한 스타더스트는 각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스퀘어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린'의 그레이브즈와 '파랑' 라이즈의 화력이 게임을 캐리했다. 결국 26분, 손쉽게 바론 버프를 획득한 스타더스트가 스퀘어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 힘으로 상대를 무너뜨리고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곳곳에서 소규모 교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9분 깊숙히 들어온 스다터스트의 '린' 니달리가 물리면서 용 앞 한타가 펼쳐졌다. 니달리가 빠르게 잘리는 듯 싶었으나 스타더스트 팀원들이 빠르게 합류, 정교한 플레이로 교전에서 승리했다. 이른 시각부터 에이스를 기록한 스타더스트는 빠른 템포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스타더스트는 폭풍 같은 압박으로 스퀘어를 몰아 붙였고, 결국 계속된 교전 승리를 바탕으로 스타더스트가 2:0 승리를 따냈다.


화끈한 접전, 공격적인 양 팀 1:1 무승부 기록

2경기는 승점 1점차로 대회 3,4위를 차지한 위너스와 파토스의 대전이 이어졌다. 위너스는 '머피' 문지원 그레이브즈 정글을 앞세워 상대 정글을 말리며 조금씩 앞서 나갔다. 그레이브즈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각 교전에서 위너스가 파토스를 압도했다. 결국 24분, 위너스가 파토스의 미드 억제기가 파괴해두고 바론 교전을 유도, 무리하게 나온 파토스의 챔피언들을 잡아내고 1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2세트, 전 세트와 달리 파토스가 힘을 냈다. 8분 30초 경, 파토스의 정글 '리슈어' 문건영의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하며 봇을 갱킹, 양 팀 '순간이동'까지 활용된 4:4 한타를 파토스가 승리하며 조금 앞섰다. 위너스도 파토스의 허점을 노려 반격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녹턴 궁극기가 대체로 시기적절하게 사용되며 파토스의 한타 분위기를 주도했다. 29분 30초, 위너스가 파토스의 귀환 타이밍에 맞춰 바론을 시도했지만 빠르게 대처한 파토스가 녹턴을 앞세워 한타를 승리,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 39분에는 파토스가 드래곤 5스텍과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고 위너스를 몰아 붙였다. 위너스는 치열히 저항했지만 파토스가 강력한 화력으로 경기를 끝내고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12일차 결과

1경기 1세트 SQUARE 패 vs 승 Stardust
1경기 2세트 Stardust 승 vs 패 SQUARE

2경기 1세트 Pathos 패 vs 승 EVER8 Winners
2경기 2세트 EVER8 Winners 패 vs 승 Pathos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순위표

1. MVP - 4승 2무 0패 (승점 14)
2. ESC Ever - 3승 3무 0패 (승점 12)
3. Ever8 Winners - 2승 4무 0패 (승점 10)
4. Pathos - 2승 3무 1패 (승점 9)
5. Stardust - 2승 2무 2패 (승점 8)
6. WAY - 1승 1무 4패 (승점 4)
7. Dark Wolves - 0승 4무 2패 (승점 4)
8. Square - 0승 1무 5패 (승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