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서-코코'의 시너지가 다시 한 번 빛났고 '플레임' 이호종은 부활의 날개짓을 선보였다.

24일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는 롱주 게이밍이 승리했다.


롱주 게이밍의 선취점. '체이서' 이상현의 엘리스가 미드 라인 갱킹을 통해 상대 룰루를 잡았다. '코코' 신진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점멸까지 활용해 완벽한 호응을 보여줬다. '체이서-코코'는 함께 탑 라인에 있는 알리스타를 노리고 들어가 다시 킬을 기록했다. 둘의 호흡이 정말 매섭다.

'플레임' 이호종의 갱플랭크가 피오라를 상대로 30개 이상의 CS 격차를 벌려내면서 의미있는 선전을 보여줬다. 이대로 질 수 없었던 kt 롤스터가 탑 라인의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롱주 게이밍은 와드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고 제대로 받아치면서 3킬을 기록했다. 그사이 이상현의 엘리스는 '플레임' 이호종과 함게 봇 라인에 있는 피오라를 잡았다. 격차가 매우 크게 벌어졌다.

경기시간 18분, 8천 가량의 글로벌 골드 격차가 벌어졌다. 롱주 게이밍은 싸움이 날 때마다 승전보를 울렸다. 간간히 날아오는 상대 애쉬의 궁극기도 롱주 게이밍의 선수들은 모두 가볍게 피해냈다. 롱주 게이밍의 승리가 점점 확실시 되고 있다.

참고 참던 kt 롤스터가 아군 레드 버프 진영에서 날카롭게 한타를 열었다. 그러나 롱주 게이밍은 번개같이 합류해서 다시 한 번 한타에 대승을 거뒀다. 이미 성장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한타가 길어질수록 kt 롤스터에 불리했다.

롱주 게이밍은 바론을 사냥했고 3라인 스플릿 푸시를 통해 동시 다발적으로 3차 타워를 파괴했다. 3억제기를 파괴한 롱주 게이밍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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