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 HOTS도 막을 수 없는 MVP 블랙의 기세!

27일 강남 인벤 방송국에서 펼쳐진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A조에서 MVP 블랙이 레이브 HOTS에게 2:0으로 승리하며 4강으로 향했다. 최근 모든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양 팀은 20레벨까지 경기를 끌고가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1세트가 열렸다. MVP 블랙은 초반부터 점막을 늘리는 자가라를 먼저 끊어내며 레이브 HOTS의 흐름을 끊어놨다. 곧 봇 라인의 1차 포탑을 압박하고 빠르게 캠프를 사냥하며 경기 속도를 높였다. 이에 레이브 HOTS는 MVP 블랙의 우두머리 사냥을 기습에 성공하며 불리한 상황을 단숨에 역전했다.

양 팀 모두 공물을 두고 치열한 대치전을 벌이는 상황. '리치' 이재원의 스랄이 '세계의 분리'를 정확히 적중했지만, '하멜린' 서상훈의 소냐가 끝까지 살아남아 적은 체력의 영웅을 끊어냈다. 교전에서 승패를 주고 받은 양 팀은 다시 한 번 공물을 두고 대치했다. 스랄이 뒤로 후진입하는 소냐를 완벽히 막아내며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20레벨 교전에서 '메리데이' 이태준은 '천상의 보호막'을 강화해 스랄을 완벽히 지원하며 교전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하늘 사원에서도 양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초반에는 MVP 블랙이 상대 영웅을 각개격파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이재원의 레오닉과 '사인' 윤지훈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 먼저 끊기며 'NMX31'의 루나라가 자유롭게 딜을 넣었다.

하지만 MVP 블랙은 무너지지 않았다. 태사다르가 '역장'으로 MVP 블랙의 뒤를 완벽히 봉쇄했지만, MVP 블랙은 당황하지 않고 한 번에 파고들며 천상의 보호막을 두른 정예 타우렌 족장이 '광란의 도가니'를 적중시키고 '사케' 이중혁의 리밍이 강력한 비전의 마법의 힘을 발휘했다. 정예 타우렌 족장이 다시 한 번 궁극기를 정확히 적중시키고 리밍 포킹의 화력으로 MVP 블랙이 4강으로 향했다.




◆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A조

MVP 블랙 2 VS 0 레이브 HOTS
1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레이브 HOTS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