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매번 답답하게 느껴졌던 겨울 점퍼를 정리하고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을 하니, 덩달아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을 맞아 다시 찾아온 온라인 순위표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전해졌는지, 여느 때 보다도 들쑥날쑥한 순위 변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이룬 것은 '블랙스쿼드'와 '카오스 온라인'입니다.

특히, '카오스 온라인'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카오스 온라인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 캐릭터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비', '서큐버스'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영웅을 포함한 총 110종 이상의 다양한 영웅들을 전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단 '카오스 온라인' 뿐만이 아닌, 순위표 속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봄과 함께 찾아온 신학기의 설렘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김없이 인벤 순위기사를 찾아온 모든 독자들이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에 몸 상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활기차게 '3월 1주차 온라인 순위'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3월 1주차 온라인 순위

※인벤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별 PC방 이용률 및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하여 산정됩니다.


◎ "2016년, '개념 FPS'를 말하다" : 블랙스쿼드, '개념찬 FPS' 이벤트로 온라인 순위 4계단 상승


2016년 병신년,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대대적인 변화를 알리며 그들이 내세운 키워드는 바로 '개념 FPS'였죠.

'블랙스쿼드'는 갈수록 증가하는 유저 부담을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FPS가 되겠다며 위와 같은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이를 위해 게임 내 인기 아이템을 이벤트 혜택으로 제공하고, 잘못 구매한 아이템을 1년 1회 100% 복구,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무기 'AZTEC 시리즈'

또한, 현재 블랙스쿼드에서는 '개념 FPS'의 일환으로 '서비스 개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무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죠.

최근엔 모바일 게임, 온라인 게임은 물론, 심지어 패키지 게임까지 추가적 과금 없인 즐기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개념 FPS'를 표방하는 '블랙스쿼드'를 시작으로 추가 결제 부담 없는 '개념 게임'들이 더 많이 등장하길 바라봅니다.


◎ "전국구? 우린 세계급으로 싸운다!" : MXM, 글로벌 테스트 3월 9일 시작


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MXM(Master X Master, 엠엑스엠)’이 오는 3월 9일(수)부터 3월 22일(화)까지 2주간 한국, 일본, 대만의 3개국 유저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MXM’은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캐주얼 슈팅 액션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마스터와 '마스터 체인지'로 불리는 태그 시스템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유저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2종의 마스터를 미리 선택하고, 전투 중 상황에 맞는 마스터로 '태그' 할 수 있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2차 CBT를 통해 공개된 24종의 마스터에 신규 마스터 6종을 더한 총 30종의 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리니지2의 NPC인 ‘캣더캣’, 길드워2의 영웅 ‘릿로크’와 같이 엔씨소프트 IP를 활용한 마스터는 물론, 오직 MXM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마스터 'R&B, 소니드, 메로페, 마이아'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MXM'에서는 AOS 방식인 '티탄의 유적'을 포함한 3가지의 'PvP 모드', 5가지 테마의 'PvE 모드', 9가지 종목의 '미니게임'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가지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준비한 'MXM'. 그들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서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의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