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V와 '로켓 리그'의 개발사 싸이오닉스가 함께 파트너쉽을 체결해 '로켓 리그'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한다.

로켓 리그는 RC카를 이용해 축구를 하는 게임으로, 2015년 여름 출시 이후 클래식한 감성과 직관적인 조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트위치와 싸이오닉스는 로켓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Rocket League Championship Series, 이하 RLCS)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위치는 "앞으로 RLCS 사업을 경영하면서 싸이오닉스와 함께 장기적인 발전을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의 기반 시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싸이오닉스 부사장 제레미 던헴은 "우리가 피치를 가했던 지난 7월, 로켓 리그가 e스포츠에 적합하다는 걸 알았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트위치TV를 통해 로켓 리그 방송을 봤고, 트위치와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기대된다. 빨리 세계에 우리가 e스포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위치TV e스포츠 디렉터 닉 엘런 역시 "우리의 플랫폼에서 로켓리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로켓리그 선수들과 팬들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 열정을 쏟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RLCS는 오는 3월에 첫 출범하여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75,000달러(한화 약 9,147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 오프 경기 대회는 Twitch.tv/RocketLeague에 독점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