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에게는 효과 적중과 효과 저항이라는 능력치가 있다. 능력치별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격력, 방어력, 체력과는 달리 두 능력치는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 그저 막연히 상태 이상 효과와 관련된 능력치라는 것만 알 수 있는 정도다. 효과 적중과 저항,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 능력치일까?

▲ 효과 적중과 효과 저항, 어디에 사용되는 능력치인가?



◆ 효과 적중과 저항이란?

효과 적중은 영웅들이 사용하는 상태 이상 효과가 적에게 적용될 확률을 높여주는 능력치다. 반대로 효과 저항은 적들이 사용하는 상태 이상 효과를 막아낼 확률을 높여주는 능력치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두 능력치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래와 같다.

○ 효과 적중과 저항의 관계

1. 적중이 저항보다 높을 경우 (적중 > 저항) : 상태 이상 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2. 저항이 적중보다 높거나 같을 경우 (저항 >= 적중) : 상태 이상 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되거나 지속 시간이 반으로 감소한다.(효과 감소)
3. 저항이 적중보다 21 이상 높을 경우 (저항 >>> 적중) : 상태 이상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저항)


▲ 효과 저항이 적중보다 높으면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 (효과 감소)

▲ 효과 저항이 적중보다 21 이상 높으면 효과를 무시한다. (저항)



◆ 효과 적중과 저항이 필요한 이유

효과 적중과 저항이 어떤 역할을 하는 능력치인지를 알았다면 이번에는 이 능력치들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볼 차례이다.

효과 적중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적에게 상태 이상 효과를 확실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하기 힘든 던전도 상태 이상 효과를 잘 활용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적의 체력을 % 단위로 감소시키는 '맹독'이 있다.

맹독은 적의 체력을 2초마다 최대 체력이 3%만큼 감소시키는 효과로 체력이 높은 보스 몬스터나 특수 던전에서 매우 효율이 높다. 그러나 이 맹독도 효과 적중 수치가 낮으면 없느니만 못하다. 따라서 던전에 입장하기 전에 적들의 효과 저항 수치를 미리 파악하여 효과 적중 수치를 그보다 더 높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입장 전 미리 적의 능력치를 확인하자.


효과 저항은 주로 강력한 상태 이상 효과를 사용하는 적들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5-8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 '하르카스'는 공격 대상의 회복을 방해하는 '봉혈'을 사용한다. 약화 해제가 가능한 힐러로 대응할 수 있지만, 순간적으로 회복을 방해하여 탱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효과 저항 수치를 높여 봉혈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저항하면 보스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

▲ 효과 저항이 높을수록 적의 스킬에 대응하기 쉬워진다.



◆ 효과 적중과 저항을 높이는 방법

두 능력치를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장비를 통해 높이는 방법이다. 먼저 6가지 장비 중 주 능력치로 효과 적중과 저항을 가지는 장비는 목걸이뿐이므로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좋다. 그 후 나머지 장비의 보조 능력치에서 효과 적중과 저항이 붙어있는 아이템 위주로 세팅하자.

다만, 효과 적중과 저항 위주로 장비를 세팅하면 그만큼 다른 능력치에서 손해가 발생한다. 특히, 목걸이는 공격력, 방어력, 체력을 % 단위로 높일 수 있는 장비이므로 참고하자.

▲ 목걸이는 주 능력치에 효과 적중과 저항이 붙기도 한다.


두 번째는 영웅들의 리더 스킬을 통해 높이는 방법이다. 영웅 중에는 아그네스, 니뮤와 같이 효과 저항을 높이거나 이블린, 리치와 같이 효과 적중을 높이는 리더 스킬을 가진 영웅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부족한 능력치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아그네스의 경우 모든 아군의 효과 저항을 높일 수 있어 효율이 매우 높다.

▲ 아그네스(좌)와 이블린(우)의 리더 스킬, 부족한 능력치를 리더 스킬로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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