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원딜과 근접해서 공격하는 근딜을 모두 포함하면 가장 많은 수의 영웅을 보유한 직업인 딜러, 그 안에서 가장 빛나는 진주들이 누구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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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자민(불, 빛)
벤자민은 불, 빛 2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영웅으로 2가지 속성 모두 추천한다. 불 벤자민은 모든 속성 아군의 치명 피해량을, 빛 벤자민은 모든 속성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각성하면 공격 시 1% 확률로 대상을 다운시키는 패시브 스킬이 생성된다.
두 속성 모두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다운 공격과 동시에 실명 상태로 만드는 '일점 사격'을 사용하며, 추가로 불 벤자민은 일직선 상의 적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연속 사격'을, 빛 벤자민은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고 일점 사격의 쿨타임을 회복하는 '신속한 장전'을 사용한다.
벤자민은 3성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스킬 구성에 따라 불 벤자민은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모험 전반에서, 빛 벤자민은 단일 공격력이 중요한 아레나와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게다가 2각성도 가능하여 다른 딜러에 비해 능력치 기댓값도 높은 편. 4성 딜러보다 오히려 3성인 벤자민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아 아레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2. 스켈레톤 아처(어둠)
스켈레톤 아처는 숲, 빛, 어둠 3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영웅으로 추천하는 속성은 어둠이다. 자신과 같은 속성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없다.
일직선 상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관통 화살'은 범위가 좁고 다른 영웅들에 비해 스킬 계수도 낮아 효율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맹독 화살'은 스킬 피해량은 낮지만, 높은 확률로 적을 맹독 상태로 만들어 지속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생명력이 높은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효율이 높다.
이번에 소개하는 딜러 중 유일한 2성 영웅으로 다른 영웅과 비교하면 능력치도 낮고 각성도 한 번밖에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어둠 스켈레톤 아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맹독 화살'이다. 맹독은 2초마다 최대 체력의 3%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아무리 체력이 높은 보스 몬스터라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게다가 일반 소환권으로 소환할 수 있어 획득과 스킬 각성이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기본 능력치가 낮은 만큼 생명력이 높은 몬스터나 보스가 나타나는 특정 구간을 제외하면 다른 딜러들에게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의 효과 저항보다 효과 적중이 낮으면 맹독이 잘 걸리지 않으므로 효과 적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3. 놀 궁수(숲)
놀 궁수는 숲, 불, 어둠 3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영웅으로 추천하는 속성은 숲 속성이다. 자신과 같은 속성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과 파티 내 '놀'이 추가될 때마다 공격력이 10%씩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확률로 중독 상태로 만드는 '독 화살'은 기본 피해량과 상태 이상 효과가 모두 준수한 스킬이다. 여기에 자신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고 독 화살의 쿨타임을 회복하는 '속사 준비'가 더해지면 적에게 지속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스켈레톤 아처의 맹독과는 달리 중독은 2초마다 '현재' 체력의 5%를 감소시키는 효과이다. 상대의 생명력이 가득한 상태에서는 맹독보다 강력하지만, 생명력 60% 이하부터는 맹독보다 효율이 낮아진다.
그러나 맹독보다 효율이 낮을 뿐 상태 이상 효과로는 충분히 강력하다. 게다가 독 화살 자체의 스킬 계수도 준수하고 속사 준비를 통해 독 화살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인 활용도는 스켈레톤 아처보다 높은 편이다.
4. 에밀(빛)
에밀은 빛 속성만 존재하는 영웅이다. 모든 속성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각성하면 공격 시 1% 확률로 대상을 기절시키는 패시브 스킬이 생성된다.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 상태로 만드는 '섬전 찌르기'는 기본 피해량이 높고, 상태 이상 효과도 뛰어난 스킬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의 적들에게 3회 피해를 주는 '돌개바람 베기'가 있어 광역 공격으로도 준수한 능력을 보여준다.
에밀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는 영웅으로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다른 딜러들에게 밀리지 않는 공격력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장 강력한 리더 스킬 중 하나인 '사기 진작'을 가지고 있고, 2각성이 가능하여 능력치에 대한 기댓값도 높은 편. 특별히 사용할 딜러가 없다면 에밀을 끝까지 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근딜이라는 직업 특성상 탱커와 함께 적들의 광역 공격에 휘말릴 확률이 높고, 도망치는 상대를 쫓아가느라 공격이 비는 시간이 상당하다는 것을 유의하자.
5. 곤(불)
곤은 숲, 물, 불, 빛 4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영웅으로 추천하는 속성은 불 속성이다. 자신과 같은 속성 아군의 치명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없다.
곤의 '강력한 외침'은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로 스킬 계수가 준수하다. 불 속성의 경우 추가로 일정 시간 동안 지속 피해를 줄 수 있어 다른 속성보다 피해량이 더 높다. 또한, 전방 부채꼴 범위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작은 포효'의 피해량도 무시하지 못 한다. 단일과 광역, 양쪽 모두 공격 효율이 높은 편이다.
공격력만을 따진다면 곤의 능력은 상당히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스킬 계수도 높고 단일과 광역 공격 스킬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로지 공격에만 집중되어 있어 벤자민의 실명, 스켈레톤 아처의 맹독, 놀 궁수의 중독 등과 같은 추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게다가 1각성만 할 수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벤자민, 에밀과 같은 2각성 영웅에게 밀린다는 것도 하나의 단점.
6. 토로 궁수(물)
토로 궁수는 물 속성만 존재하는 영웅이다. 모든 속성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없다.
'산성 화살'은 대상에게 피해를 2회 주고 각각 확률적으로 강화 효과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물방울에 가두는 '물방울 화살'은 활용하기에 따라 강력한 군중 제어 스킬이 될 수도 있다.
토로 궁수는 스킬 계수로만 보자면 가장 강력한 단일 딜러 중 하나다. 게다가 공격과 동시에 상대를 물방울 가두거나 강화 효과를 제거할 수 있어 다양한 추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상태 이상 효과와 강화 효과 제거는 앞서 설명한 맹독, 중독과 마찬가지로 효과 적중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효과 적중에 투자가 필요하다. 그만큼 장비로 높일 수 있는 공격력이 낮아져 높은 스킬 계수라는 이점을 살리기 어렵다. 반대로 공격력에만 투자하면 추가 효과의 이점이 사라지므로 양쪽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5가지 직업과 5가지 속성으로 나뉘는 다양한 영웅들! 인벤팀에서는 이 영웅들의 성능을 직접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4~5성 영웅들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쉽고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는 2~3성 추천 영웅들을 작성하고 있으니 크리스탈 하츠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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