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풀 3D 그래픽의 모바일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White Day : a labyrinth named school)' 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데이'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외에 ‘영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막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까지 8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유저들 또한 '화이트데이'를 언어 문제 없이 게임을 즐겨볼 수 있으며, 서양의 호러 게임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화이트데이'만의 게임성과 공포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화이트데이'는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글로벌 버전 출시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2001년 발매했던 PC 패키지용 원작의 경우 아쉽게도 해외 발매가 무산되었던 아픔이 있는데, 이번에는 글로벌 출시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글로벌 출시 이후에도 게임의 최적화와 편의성 개선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며, 해외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좀 더 좋은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국 게임으로서 세계 시장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글로벌 버전 출시를 기념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시장에서 '화이트데이'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20일까지 유저들은 약 50% 할인된 가격 4,400원(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에는 판매가 중단되었던 ‘크리스마스 의상’ 등 판매 종료된 기간 한정 캐릭터 의상들 역시 한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 만료로 의상을 구매하지 못했던 유저라면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에 대한 대한 자세한 소개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