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실수는 두 번 하지 않는다!

이어진 콩두와 아프리카의 2세트, 아프리카는 '익수' 전익수의 그라가스가 정글을 돌던 '크러쉬' 김준서의 엘리스를 솔로킬했지만 탑 라인 2:2 대결에서 콩두가 '상윤' 권상윤의 코그모를 잡아냈다. 남태유의 그레이브즈와 '히포' 석현준의 노틸러스가 합류하면서 싸움의 규모는 더 커졌고, 이 교전에서 콩두는 그레이브즈를 추가로 끊고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트런들의 점멸까지 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cs에서 앞선 것을 바탕으로 글로벌 골드에서 약간이나마 앞섰고, 용 한타에서도 서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먼저 '미키' 손영민의 퀸이 끊긴 상황에서도 2:1 교환을 해냈다. 재정비 후 용은 콩두의 손에 떨어졌지만 아프리카는 타워 파괴에 집중하면서 골드 차이를 조금씩 더 벌렸다. 아프리카는 상대 시야가 없는 틈을 타 바론을 공짜로 가져가면서 기세를 탔고 퀸으로 상대 시비르를 솔로킬하면서 타워를 돌려깎았다.

콩두는 슈퍼플레이라고 할 만한 것이 나오지 않으면서 계속 휘둘렸고, 상대 퀸을 한 차례 끊기는 했지만 추가 이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상황을 타개하지 못했다. 콩두는 트런들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고,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노렸으나 아무도 잡지 못한 채 그레이브즈에게 노틸러스와 브라움만 잃었다.

아프리카는 공짜로 바론을 가져간 후 본진 안에서 상대방을 전멸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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