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L이 레이브 HOTS를 완파하고 4강 최종전으로 향했다.

16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에서 열린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4강 패자전에서 TNL이 레이브 HOTS에게 3:0으로 승리했다. TNL은 제라툴, 자가라, 무라딘 등 주력 영웅의 힘과 줄, 스랄 등 다양한 영웅을 선보였다.

■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 리그 4강 승자전 1세트

◇ 전장 : 용의 둥지
[TNL]
▶ 밴 : 리밍/ 우서
▶ 픽자가라(데커드케인)/ 스랄(sCsC)/ 그레이메인(크레이지무빙)/ 디아블로(노블레스)/ 레가르(재현)


[레이브 HOTS]
▶ 밴 : 줄 / 정예 타우렌 족장
▶ 픽 무라딘(조커)/ 발라(NMX31)/ 제이나(나쵸진)/ 말퓨리온(크로즈오버)/ 캐리건(하멜린)


양 팀은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탑 라인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교전을 펼쳤다. 탑에서 발라와 스랄이 대결하고 양 팀 모두 빠른 합류로 킬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멜린' 서상훈의 캐리건과 '나쵸진' 박진수의 제이나가 정교한 스킬 샷을 바탕으로 연이어 킬을 가져갔다. 이에 TNL은 다른 라인에서 공성 이득을 챙기며 반격에 나섰다. 우회해서 들어오는 캐리건과 제이나를 끊어낸 TNL은 용기사를 독차지하며 불리한 상황을 단숨에 역전했다. 신단 교전에서는 '노블레스' 채도준의 디아블로가 '번개 숨결'의 엄청난 화력으로 상대 딜러를 봉쇄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 리그 4강 승자전 2세트

◇ 전장 : 파멸의 탑
[TNL]
▶ 밴 : 리밍/ 정예 타우렌 족장
▶ 픽무라딘(노블레스)/ 폴스타트(크레이지무빙)/ 제라툴(sCsC)/ 자가라(데커드케인)/ 티란데(재현)


[레이브 HOTS]
▶ 밴 : 줄 / 우서
▶ 픽 태사다르(하멜린)/ 그레이메인(나쵸진)/ 말퓨리온(크로즈오버)/ 제이나(NMX31)/ 누더기(조커)


이어진 2세트에서 채도준이 자신의 주력 영웅인 무라딘을 가져왔다. '재현'의 티란데와 적절한 CC 연계로 끊임없이 상대를 끊어내며 먼저 7레벨을 달성했다. 'sCsC' 김승철 역시 제라툴로 연이은 암살에 성공하며 급격히 성장했고 위기 순간마다 '공허의 감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TNL은 자가라의 공허의 감옥에 '게걸 아귀'까지 더 해 레이브 HOTS를 각개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브 HOTS의 누더기가 갈고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잘 성장한 제라툴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다.

■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 리그 4강 승자전 3세트

◇ 전장 : 하늘 사원
[TNL]
▶ 밴 : 무라딘/ 우서
▶ 픽줄(데커드케인)/ 리밍(크레이지무빙)/ 말퓨리온(재현)/ 소냐(sCsC)/ 티리엘(노블레스)


[레이브 HOTS]
▶ 밴 : 태사다르 / 자가라
▶ 픽 제라툴(하멜린)/ 폴스타트(나쵸진)/ 누더기(조커)/ 제이나(NMX31)/ 티란데(크로즈오버)

3세트에서 TNL은 줄을 활용한 빠른 라인 클리어로 경기를 시작했다.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사원을 점령했고 지속 싸움에서 TNL이 연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레이브 HOTS가 누더기의 '갈고리'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TNL이 누더기부터 끊어내며 반격을 쉽게 저지해버렸다. 우두머리 사냥에 성공한 TNL은 상대를 차례로 끊어내고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4강 패자전

TNL 3 VS 0 레이브 HOTS
1세트 TNL 승 VS 패 레이브 HOTS 용의 둥지
2세트 TNL 승 VS 패 레이브 HOTS 파멸의 탑
3세트 TNL 승 VS 패 레이브 HOTS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