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5일 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스베누 소닉붐의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했다.


초반 봇 듀오 간의 교전에서 선공을 날린 아프리카가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본격적인 라인전에서 코르키가 안정적으로 성장을 잘 따라갔다. 무난하게 두 팀이 몸집을 불렸고, 아프리카가 먼저 미드에서 유효타를 냈다. 초중반 운영에서 아프리카가 적절한 인원 배분으로 이득을 자주 봤다.

스베누가 탑에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있는 것을 보고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그러나 추가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시간을 잘 끌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탑 2차 타워를 파괴했다. 자신감을 얻은 아프리카가 상대 레드 진영에서 교전을 펼쳐 대승했다. 마오카이가 없는 틈을 잘 노렸다. 이후 운영도 좋았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봇을 흔들고, 나머지 인원이 미드 2차 타워를 빠르게 밀었다. 19분경 글로벌 골드가 8천가량 났다.

아프리카가 스플릿 운영과 교전 타이밍을 잘 잡아서 계속해서 스노우 볼을 굴렸다. 아프리카가 바론으로 상대를 끌어들여 한타 대승을 거뒀다. 스베누의 아지르와 킨드레드가 전사했고, 마오카이까지 잡아 탑 억제기를 밀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없는 틈을 노려 스베누가 교전을 걸었지만, 이미 덩치 차이가 너무 났다. 4:5 한타에서 대승을 챙긴 아프리카가 그대로 넥서스로 돌격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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