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해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1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7일 차 2경기에서 SKT T1이 콩두 몬스터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에서 아지르를 선택해 교전에서 아군을 완벽히 살려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하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로 2위로 올라왔다. 2위로 도약한 소감은?

이번 경기 완승을 거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 2:0으로 승리해 만족스럽다. 2라운드 2등을 목표로 했는데, 우승을 위해서 경기력을 더 올려야 할 것 같다.


Q. 앞으로 세 경기 남았다. 삼성-kt 롤스터-스베누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남은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세 경기 모두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경기력이 앞으로 좀 더 좋아져야 할 것 같다. 아직 불안한 점이 조금 있다.


Q. 본인의 오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는가?

평소보다 조금 안 좋았던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 꼭 만회하겠다.


Q. 요즘 아지르를 먼저 가져가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지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지르가 연습에서 승률이 잘 나와서 자주 사용한다. 우리 팀에게도 잘 맞는 픽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남은 세 경기 모두 잘해서 2등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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