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가 값싼 저글링으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며 3:1로 확실히 앞서갔다.

궤도 조선소 4세트, 김대엽은 불사조를 생산하며 제 2멀티까지 안전하게 가져왔다. 박령우 역시 또다시 맹독충 둥지를 건설하며 드랍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김대엽이 사전에 대군주 드랍을 차단하며 일벌레 견제까지 순조롭게 성공했다.

김대엽은 박령우의 추가 견제는 잘 막아냈지만, 시간이 끌렸다. 추가 멀티 타이밍이 늦고 병력 생산까지 막히며 박령우에게 타이밍을 내주기 시작했다. 시간을 번 박령우는 저글링 견제로 김대엽의 연결체를 파괴하며 무리 군주-타락귀 체제를 완성했다.

박령우는 끊임없이 저글링으로 뒷마당과 추가 멀티를 견제했고 김대엽의 진출 타이밍까지 빼앗았다. 기세를 탄 박령우는 추가 멀티를 늘릴 여유를 주지 않았다. 바로 대규모 병력을 전진시키며 김대엽의 정면을 압박했다. 김대엽이 폭풍함과 공허 포격기로 무리 군주를 끊어냈지만, 대규모 울트라리스크-타락귀 병력에 추가 멀티를 지켜내지 못했다. 추가 멀티를 모두 봉쇄한 박령우가 3:1로 앞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