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노틸러스 암초 프로젝트' 관련 영상

라이엇 게임즈에서 진행했던 오세아니아 해양 주간 2015(Ocean Week 2015)를 맞이해 노틸러스 동상이 실제 심해 속에 설치됐다.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The Nautilus reef project(노틸러스 암초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커다란 노틸러스 동상이 실제 바닷 속에 설치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준비한 오세아니아 해양 주간 2015 기간 중에 진행된 '해양 주간 챌린지(Ocean Week Challenge)'와 관련된 것이었다. 해양 주간 챌린지는 오세아니아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피즈와 나미 혹은 노틸러스 등으로 플레이해 점수를 모으는 방식의 게임이다. 해당 동상은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의 모레턴 만 부근에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노틸러스 동상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닷 속을 떠다니던 플랑크톤을 모아 작은 물고기들에게 먹이로 제공하며, 개방된 바닷 속 지역에서 오래 살 수 없는 생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 또한, 포식자들에게는 좋은 사냥터가 되기도 한다.

한편, 오세아니아 해양 주간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오세아니아 지역 유저들을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진행될 때마다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해양 주간에는 챔피언과 스킨 세일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모은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포상이 주어졌다. 이번 '노틸러스 암초 프로젝트'는 총 275,000 포인트를 필요로 했던 이벤트였고, 유저들의 호응을 통해 현실화됐다.

▲ 노틸러스 암초 프로젝트 소개 영상 (출처 : League of Legends - Oceania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