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하나로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오픈아이디’를 알리기 위해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회사들이 뭉쳤다.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 스튜디오, 안철수연구소의 고슴도치플러스, 다음커뮤니케이션, 미투데이, 레뷰, 위자드웍스 등 오픈아이디를 발급하거나 지원하는 국내 주요 업체들이 손잡고, 2월 14일부터 29일까지 일반 사용자가 오픈아이디를 만들어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공동 이벤트(http://openid.daum.net/event/)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픈아이디로 떠나는 인터넷 탐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권을 만들고 세계 여행을 하듯 '인터넷 여권'으로 불리는 오픈아이디를 만들고 9개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아이디로 별도의 복잡한 가입 과정 없이 간단하게 9개의 사이트를 둘러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마이아이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오픈아이디’, 안철수연구소의 ‘아이디테일’ 등 3개의 오픈아이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오픈아이디를 만든 후 스프링노트/라이프팟/롤링리스트/레몬펜/미투데이/위자드닷컴/레뷰/펌핏/아이디테일 등의 9개 사이트를 방문해서 로그인을 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팟 터치, 닌텐도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업체 별로 특색을 담은 개별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의 김범준 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마이아이디 뿐 아니라, 국내에서 오픈아이디가 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픈마루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참가 업체는 앞으로도 대중적으로 오픈아이디를 알리기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비롯해, 미투데이, 오피니티에이피, 위자드웍스 등 국내 오픈아이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6개의 회사가 ‘국내 오픈아이디 활성화’라는 취지 하에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고, 또 참여 회사들이 기획, 디자인, 개발을 공동으로 협의하고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오픈아이디’를 중심으로 협력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벤트 참여는 다음오픈아이디 사이트(http://openid.daum.net/event/)에서 가능하다.





자료제공 - 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