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 스페셜포스로 개발한 드래곤 플라이가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를 위해 언리얼 엔진3 라이센스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3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와 기어스오브워로 알려진 에픽(Epic)사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유명 게임개발 엔진. 현재 웹젠의 FPS 게임 헉슬리 또한 개발 초기부터 언리얼 엔진 3을 구입하여 제작에 활용해 왔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승철 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3는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다. 수년 동안 우리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지만, 언리얼 엔진3는 신작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정교하게 튜닝된 개발도구를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액티비전코리아와 제휴, FPS 게임의 '에너미 테리토리: 퀘이크워즈’ 온라인화를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일 조인식을 개최한다. 국산 XBOX 인기 타이틀인 '킹덤언더파이어'의 PC 온라인 버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또한 발표한 바 있어 올해 상반기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드래곤플라이의 언리얼 엔진 3 구입은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아닌 스페셜포스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신작 FPS 게임의 탄생을 예상케 해 게이머와 게임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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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된 에픽 사의 최근작 "언리얼 토너먼트 3" ]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