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위한 락스 타이거즈 비장의 무기는 트위치였다.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꼬깔콘 LoL 챔피어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결승전 3세트 경기에 '프레이' 김종인이 퍼플 진영 5픽으로 트위치를 꺼내들었다.

앞서 김종인은 2세트, 이즈리얼을 꺼내들어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강력한 포킹과 e스킬 '비전 이동'을 활용한 카이팅으로 경기를 캐리했다. 1세트 패배에 이어 역전패까지 당할 경우, 팀 사기가 꺾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슈퍼스타다운 플레이였다.

2세트 MVP를 받은 김종인은 3세트 비장의 무기로 트위치를 꺼내들어 관심을 받았다. 트위치는 은신이 가능하고 궁극기 '파바바박'과 e스킬인 '오염'으로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김종인은 트위치로 22전 18승 4패, 승률 81.8%, 6.4의 KDA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