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보이지 않는 게임. 지스타에서만 해볼 수 있어 플랫폼이 지스타라는 별명이 붙은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판 오픈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 창유는 '킹덤언더파이어2'가 5월 25일부터 그랜드 오픈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창유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테스터를 선별한 후 올해 1월 15일부터 5일간 2차 CBT를 진행한 바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블루사이드에서 개발한 전략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전장의 지휘관이 되어 병력을 구성하고 각각의 병력을 조종하면서 직접 전투에도 참여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0개 이상의 부대와 16,000명의 병사가 하나의 스테이지 속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킹덤언더파이어2'를 대표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14년 '킹덤언더파이어2'는 PC에 이어 PS4로의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201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국내 정식 서비스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아울러 작년 지스타에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PS4 버전이 출품되어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08년 처음 공개된 '킹덤언더파이어2'는 당초 콘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PC 온라인 게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2011년 첫 국내 CBT를 진행했고, 올해로 개발 8년 차를 맞았다.

▲ '킹덤언더파이어2' 지스타2015 시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