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 윤준희)는 지난달 28일, 본격적으로 한국의 VR산업의 확대 발전시킬 방안을 연구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한국VR포럼'을 발족하였다.

'한국VR포럼'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VR뉴스 및 정보를 기록함은 물론, VR 산업의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VR 산업 활성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단순 제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럼을 통해 도출된 핵심 과제들이 타기간과 협력을 통해 연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오큘러스의 창업자중 한명이자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볼레 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를 비롯하여, 루더스501 정석희 대표, 매니아마인드 김일 대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베레스트 권기호 대표, 포켓메모리 조용석 대표, 자몽 윤승훈 대표, 벤타VR 전우열 대표, 나디아소프트 신용훈 대표, 그루크리에이티브랩 이상호 대표 등 현재 한국에서 VR산업에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참여하였고, 이밖에도 前아이덴티티모바일 배성곤 부사장, 엠게임 김용준 실장, 오큘러스코리아 이호민 차장, 무버 김윤정 대표, 클릭트 정덕영 대표, 실감교류인재감응솔루션연구단 남상훈 박사, KOTRA 김현우 전문위원 등 각계 각층 및 VR산업계에서 참석 및 격려를 보내왔다.

발족에 참여한 볼레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는 “중국을 비롯하여, 홍콩,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가상현실에 투자하겠다는 회사가 많은데, 한국에서 누가 이런 가상현실 산업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국은 지금 작은 규모로 각개전투 하듯 진행되다보니 산업발전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정보를 교류하고자 이 포럼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규모부터 시작을 하더라도 포럼을 만들어서 정보를 얻고 교류를 하는 등 서로 합을 이룬다면 산업 발전을 물론 해외 투자도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 VR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을 발족한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흔히 누군가에 의해 의도되어 조직된 단체는 특정 목적을 지향할 수 있고, 베타적 성향의 단체로 운영되기 쉽다”고 우려를 표하며, “한국VR포럼을 열린 개방형의 투명한 조직 구조를 갖추고 구체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