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RNG를 잡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지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가 북적였습니다. 결승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CLG와 플래쉬 울브즈가 대결을 벌였기 때문이죠.

그동안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국제무대에서 결승에 올라본 적이 없는 북미 지역. 그 대표로 출전했던 CLG에 기대가 모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걸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상대해야 하는 플래쉬 울브즈가 워낙 강팀이기도 했고, 북미 지역이 워낙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LG는 그동안의 설움을 쏟아내는 듯한 멋진 경기력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그것도 '아프로무'의 필살기였던 소나로 말이죠. 이 결과를 두고 북미 팬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CLG의 결승 진출을 축하해줬습니다.

북미의 한을 풀어낸 CLG가 돋보였던 4강 2일 차 현장을 다 함께 살펴볼까요?

▲ 사람들이 몰리기 전


▲ 아,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 계속 몰려옵니다... 덜덜


▲ 많은 사람이 몰린 만큼, 보안도 철저하게 진행합니다


▲ 동료의 관자놀이를 찌르는 공안 아저씨


▲ 그레이브즈 역시 보안에 힘을 보태는 중?


▲ 저... 저는 한낱 기자일 뿐입니다...


▲ 간만에 보는 그 이름, 삼성 화이트


▲ 이렇게 한산했던 경기장이


▲ 시간이 흐를수록


▲ 관객으로 뒤덮입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CLG와


▲ 플래쉬 울브즈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어쩐지 기분이 좋은 '카사'


▲ '너희는 오늘 버스나 타라~'


▲ '소드아트'는 무대 위가 더운지 부채를 꺼내 들었네요


▲ 어쩐지 '장건웅'이라는 이름 석 자가 떠오르는 분과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 뽀삐의 매서운 눈빛










▲ 결국


▲ CLG가 세트 스코어 3:1 승리로 결승에 진출합니다!


▲ 영롱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내일 가려집니다


▲ 그럼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