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날입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SKT T1과 CLG의 결승전이 진행됐습니다. 대회 일정 내내 수많은 관객이 몰렸던 MSI였지만, 오늘만큼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적은 없었을 정도였죠.

마지막 하나 남은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하기 위한 SKT T1과 북미의 명성을 위해 내달려온 CLG가 결승 무대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MSI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SKT T1이 1년 만에 돌아와 왕좌를 노리고 있었죠. 이에 맞서는 CLG는 '북미잼'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팀을 모두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양 팀의 대결은 SKT T1의 3: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수많은 이야기를 낳았던 MSI. SKT T1이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결승 현장의 모습을 다같이 지켜보죠.


▲ 거대한 티모와 함께 하는 MSI 결승 현장


▲ 이 분은 렝가와 티모를 합성 중입니다


▲ 아직 결승이 시작되기 전


▲ 영롱한 우승 트로피가 경기장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 옹기종기 모여 앉은 SKT T1


▲ 무대 막이 오른 가운데


▲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 하악


▲ 멋져




▲ '울프' 이재완의 이즈리얼 픽!


▲ '뱅' 배준식의 의미심장한 미소


▲ '울프야, 그러지 마라' '시무룩'


▲ CLG 선수들은 진지한 모습입니다




▲ 현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가 시작됩니다!


















▲ 그리고 마침내


▲ SKT T1이 MSI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기쁨을 나누는 '블랭크' 강선구와 김정균 코치


▲ '아 형님~' '울 동생~' 졌지만 잘 싸운 CLG와 인사를 나눕니다


▲ 우승 세리머니가 이어집니다




▲ '트로피의 감촉... 흐어엉'






▲ 우승을 차지한 SKT T1의 단체 사진을 끝으로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


▲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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