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스토리를 즐기기 위해선 가장 먼저 자신이 보유한 장수를 이용해 출전 조합을 짜야 한다. 하나의 조합은 최대 6명의 장수로 구성할 수 있으며 장수의 종류나 추가 능력치가 주어지는 장수 조합, 그리고 장수 특기와 연쇄 책략 등을 고려하면 더욱 강력한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어떤 장수를 어떻게 조합해야 높은 효율이 나올까?




◆ 조합 구성의 기본, 장수의 종류

킹덤스토리의 장수 종류는 맹장, 용장, 명궁, 군주, 책사의 총 5가지다. 맹장은 조합의 가장 앞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는 역할이다. 촉나라의 장비, 오나라의 반장, 위나라의 허저, 한나라의 여포 등이 이에 속하며 체력과 방어력 중요하다. 조합 배치 시 자동으로 가장 앞쪽에 배치되고 2열 이후에 배치된 맹장은 기본 공격을 사용하지 않는다.

용장은 조합의 중간에 서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역할이다. 촉의 마초, 오의 손책, 위의 만총, 한의 기령 등이 이에 속한다. 조합 배치 시 자동으로 2열부터 배치되며, 3열에 배치된 용장은 기본 공격을 하지 않는다. 명궁은 용장과 비슷하나, 3열에 배치해도 적을 공격한다. 때때로 초선처럼 용장이지만 아군을 보조하는 책략을 보유한 경우도 있다.

군주는 조합의 후방에서 다양한 스킬로 아군을 보조한다. 촉의 유비, 오의 손등, 위의 조조, 한의 원소 등이 이에 해당하며 장각을 제외하면 대체로 말을 타고 있다. 조합 배치 시 자동으로 가장 뒤에 배치되며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를 직접 타격하는 것은 물론, 아군 회복이나 적에게 상태 이상을 거는 등 보조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책사도 이와 비슷하다.

정리하자면 장수의 종류에 따라 탱커 역할의 맹장(1열), 서브 탱커 및 딜러 역할의 용장(2열)과 명궁(2~3열), 메인 딜러 및 회복, 아군 보조의 군주와 책사(2~3열) 순으로 배치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1열에 탱커 둘을 배치하는 것과 2열에 용장을 배치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2열과 3열의 배치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 대부분의 RPG에서 '왕도 조합'으로 꼽히는 탱커 + 딜러 + 힐러 조합도 가능하며, 힐러를 빼고 딜러로 가득 채우는 공격적인 조합도 가능하다.

▲ 장수 정보에서 해당 장수의 종류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 기본 공격을 하지 않는 열에 해당 장수가 있으면 출진 전에 알림이 뜬다.

▲ 그래도 출진하면 기본 공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추가 능력치를 노려라! 장수 조합

각 장수는 장수 조합을 맞추면 능력치에 보너스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장비는 촉나라 출신이라 '촉의 후예' 보너스가 있으며, 오호대장군이란 칭호를 받아 '오호대장군' 보너스도 있다. 그 밖에도 '도원결의'와 '일기당천' 등 총 4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다른 장수들과 함께 조합을 구성하면 그에 알맞은 보너스 능력치가 부여된다. '촉의 후예'와 같은 나라별 보너스는 공격과 피해 감소, 체력 등 3가지 능력치가 상승하고, 4명일 땐 5%지만 6명까지 포함하면 무려 22%나 추가 보너스가 주어진다. 따라서 보통 나라별 보너스를 기반으로 다른 추가 능력치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후 조합 내에서 맞출 수 있는 보너스를 최대한 많이 노려야 한다.

앞서 예를 든 장비의 경우, 다른 나라인 장료와 감녕을 조합해야 하는 '일기당천'을 제외하고 '촉의 후예'와 '도원결의', '오호대장군' 등 최대 3개의 보너스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그에 해당하는 다른 장수도 모아야 하지만, 모두 완성하면 그야말로 괴물 같은 능력치를 자랑할 것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우선 한나라로 장수 조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전 등록 보상인 초선과 최초 뽑기 보상인 추부인, 그리고 출석 보상인 여령기와 가후 등 태생 4성이 많이 주어져 조합을 맞추기가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한나라 장수 둘을 넣으면 6인 조합 보너스가 완성된다. 이후 장수 뽑기에 따라 획득한 나라의 장수나 추가 조합을 차차 구성하도록 하자.

▲ 무려 22%의 추가 능력치가 주어지는 나라 보너스.

▲ 장비는 조합 보너스가 4개나 있다.

▲ 도감의 컬렉션 메뉴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장수끼리도 상성이 있다? 특기의 인연 효과

촉나라의 스타터 패키지에서 획득할 수 있는 용장인 마초. 그는 임의의 적 전체에게 광역 공격을 퍼붓는 책략으로 강력함을 자랑하는 장수다. 하지만 그런 마초에게 극상성인 장수가 있다. 바로 한나라 용장인 염행이다. 염행은 특기의 인연 효과로 마초에게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몇몇 장수는 인연이 있는 특정 장수에게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인연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시나리오나 토벌전, 보스전은 물론 장수대전이나 투기장 등에서 특정 장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 장수에게만큼은 강한 인연 효과를 지닌 장수를 맞추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마초가 성가시다면, 염행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책략 한 번으로 여러 번의 효과를! 연쇄 책략

책략 한 번으로 일발 역전을 노려라! 연쇄 책략은 상대나 아군이 기절, 쓰러짐, 화상 등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때 발동하는 책략으로, 상대방에게는 피해나 추가 상태 이상을 부여하고 아군에게는 치유나 보호막 등의 효과를 준다. 책략을 한 번 사용하는 것으로 여러 번의 책략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기에 연쇄 책략 역시 조합 구성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연쇄 책략은 상태 이상에 발동하기에 조건만 만족하는 장수를 조합하면 쉽게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장수 조합 보너스를 받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나라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연쇄 책략을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찾는다면 더욱 강력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위, 촉, 오, 한나라의 연쇄 책략 장수를 정리한 정보다. 아래의 정보를 참고로 최대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조합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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