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아시아 지역 총괄 '마이클 퐁' 대표

금일(21일)부터 2일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에서 특대 사이즈의 오버워치의 피규어와 개발팀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한 블리자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마이클 퐁(MICHAEL FONG) 대표는 짤막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먼 길을 떠나 부산까지 와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번 행사가 다른 곳이 아닌 한국 영웅 'D.VA'의 고향,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것이 뜻깊다"며, "개발팀을 대표하여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고 전하며 특대 사이즈의 '파라' 피규어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프랑스 파리에서는 '겐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트레이서'의 특대 사이즈 피규어가 공개됐다. 끝으로 그는 "첫 공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긴 여행을 한 듯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약 66시간 후면 오버워치가 출시된다. 이틀 동안 여러분을 위한 축제를 즐겁게 즐겨주실 바란다"고 전하며 인사를 마쳤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

이어서 오버워치의 총괄 디자이너인 '스캇 머서'가 무대에 올라 개발팀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오버워치 출시를 한국 여러분들과 축하하기 위해 개발팀을 대표해 부산에 왔다. 이렇게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너무 기쁘며, 트레이서, 디바, 위도우메이커와 같은 영웅들을 부산의 거리와 광안대교에서 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18년만에 출시되는 신규 IP 오버워치를 만드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전 세계에서 온 21명의 영웅들은 각자의 기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들도 각자 손에 맞는 영웅들을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곳에서 열릴 이벤트 경기에서 오버워치가 얼마나 멋진 게임인지 여러분들께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감사 인사를 마쳤다.

블리자드 관계자들의 인사가 끝난 후, 깜짝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오버워치 오프닝 세레모니는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에서 2일간 개최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팬들을 위한 선물, 특대 사이즈 '파라' 피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