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8강 2경기에서 강성호가 신보석을 2: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보석은 실제 축구처럼 밸런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백패스를 자주 사용해 경기를 주도하려 하고 상대 수비의 빈 틈을 노린다. 하지만 강성호의 수비력도 만만치 않았다. 신보석의 선전이 빛났다.

양 선수는 90분이 지나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먼저 골문을 흔든 쪽은 강성호였다. 결국, 강성호가 연장 후반전까지 안정적으로 수비에 성공하며 1:0으로 신보석을 잡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어진 2세트, 강성호은 훨씬 몸이 풀린 모습이었다. 전반전이 30분도 되기 전에 2:0으로 격차를 벌렸고, 굳히기에 들어갔다. 강성호의 수비는 단단했다. 쉽사리 신보석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신보석도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결국, 강성호가 2:0으로 신보석을 가볍게 제압하며 4강에서 전경운과 대결하게 됐다.

■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8강 2경기

강성호 2 VS 0 신보석

1세트 강성호 1 VS 0 신보석
2세트 강성호 2 VS 1 신보석

▲ 8강 강성호 전술